"연필보다 얇다!" 아이폰17 에어 vs 갤럭시 S25 엣지, 두께 전쟁 승자는?

사진 : 애플 아이폰 17 에어 실물 모형 (출처=Unbox Therapy)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애플이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초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 17 에어'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보다 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IT 유튜브 채널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는 아이폰 17 시리즈의 실물 모형을 소개하면서 각 기기별 두께를 측정했다.

그중 아이폰 17 에어의 두께는 약 5.65mm로 측정됐는데, 이는 8.75mm의 아이폰 17 프로 맥스보다 3.1mm 얇은 수치다. 언박스 테라피는 "거의 연필 두께 수준"이라며,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이라며 감탄했다.

사진 : 애플 아이폰 17 에어 실물 모형 (출처=Unbox Therapy)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17 에어는 알루미늄-티타늄 합금 프레임을 채택해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싱글 후면 카메라, eSIM 전용 설계, 애플 자체 개발 C1 모뎀 탑재 등으로 내부 공간을 최적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과 유사한 수준의 사용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5월 13일 초박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하고, 같은 달 23일 한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5.84mm로,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이다. 티타늄 프레임과 세라믹 후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 3,900mAh 배터리, 200MP 메인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256GB 모델 기준 150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