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무장갑은 주방의 필수품입니다.
고무장갑을 사용하다보면 손가락 하나만 구멍이 나거나, 갈라져 물이 들어와 더이상 사용할 수 없을때가 있는데요.
나머지 부분은 멀쩡한데 구멍 하나때문에 버리자니 아까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구멍난 고무장갑도 여기저기 쓰임새가 많은데요. 활용도가 좋은 고무장갑,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설거지 쓰임 그대로 사용! 고무장갑 때우는 법

우선 고무장갑을 다른 쓰임새로 사용하기 전에 구멍을 보수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흔히 고무장갑을 때워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먼저 구멍난 고무장갑을 뒤집어 준 뒤 구멍난 부분을 찾아줍니다.
바람을 넣어 입구를 막고 눌러구면 어디에 구멍이 났는지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다음 다른 고무장갑의 일부를 구멍에 맞게 잘라내어 구멍 위를 순간접착제로 붙여주면, 물이 더이상 새지 않게 때울 수 있는데요.
이때 사용하는 다른 고무장갑은, 한쪽을 버리고 보관해둔 여분의 고무장갑을 재활용해주면 됩니다.
여분의 고무장갑이 없어 새 고무 장갑을 잘라야하는 상황이라면 방수 밴드를 사용해보세요. 구멍난 부분 위를 알콜로 한 번 닦아 이물질을 없애주고, 방수밴드를 붙여주면 끝입니다.
이는 효과적이긴 하지만 임시적인 방법으로 오래 사용하긴 어렵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 고무장갑 재활용 하는 법

메울 수 없을정도로 구멍이 크게 났거나, 찢어져 버렸다면 다른 방법으로 재활용해서 쓸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을 손가락 부분, 손바닥 부분, 몸통부분으로 나누어 잘라주면 준비 끝입니다.

고무장갑의 몸통 부분을 길게 잘라주면 튼튼한 고무줄이 됩니다.
먹다남은 부침개가루나 밀가루를 묶어줄 때 작은 고무줄로 불편했다면 고무장갑 고무줄을 써보세요. 크고 튼튼해 끊어지지 않고 고정도 잘 됩니다.
손가락부분을 길게 잘라주면 작은 고무줄이 완성되는데요. 여기저기 늘어진 케이블 선을 묶어 정리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고무장갑 고무줄은 여러개 잘라 지퍼백이나 빈 통에 보관하여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면 됩니다. 고무줄의 넓이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니 활용도가 더 좋습니다.
고무장갑은 논슬립 옷걸이로도 변신 할 수 있습니다. 세탁소에서 주는 철사 옷걸이는 미끄러워 옷이 잘 흘러내리는데다 어깨부분이 뾰족해 옷에 어깨뿔이 생기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철사 옷걸이 양쪽에 고무장갑을 잘라 끼워주면 옷이 흘러내리지 않는 옷걸이가 완성됩니다.

혹시 도마를 사용할 때 바닥이 미끄러워 자꾸 움직인적 있지 않으신가요?
고무장갑의 손가락 부분을 도마의 네 모서리 밑에 깔아주면 간단하게 미끄럼 방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부피도 작으니 보관하기도 좋죠.
고무장갑의 손가락 부분은 골무처럼 사용이 가능한데요. 마늘이나 생강같은 냄새가 강하고 손끝이 아린 재료를 손질 할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손가락 부분을 낀 상태로 재료를 손질하면 미끄덩하는 일도 줄이고, 손끝도 보호 할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의 손바닥 부분은 훌룡한 미끄럼방지 장갑이 됩니다. 찐득한 당분이 묻어 잘 열리지 않는 쨈뚜껑이나 양념통이 있다면, 손바닥 부분을 끼우고 뚜껑을 열어보세요.
착화감도 편하고 손쉽게 미끄럼 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을 재활용 할 땐, 오래되어 삭은 고무장갑은 찐득하게 녹아내릴 수 있으니 그냥 버려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