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에 부상까지...피닉스, 주전 연쇄 이탈속 휴스턴에 덜미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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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휴스턴 로켓츠에 덜미가 잡혔다.
피닉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 홈경기 109-118로 졌다.
1쿼터 피닉스가 26개의 슛을 던져 9개만 성공시키는 사이 휴스턴은 26개를 시도, 이중 14개를 넣었다.
이후 피닉스가 쫓아오면 휴스턴이 도망가는 양상이 계속됐지만,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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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휴스턴 로켓츠에 덜미가 잡혔다.
피닉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 홈경기 109-118로 졌다.
이 패배로 휴스턴과 2연전 1승 1패 기록하며 35승 25패 기록했다. 휴스턴은 26승 34패.

1쿼터 피닉스가 26개의 슛을 던져 9개만 성공시키는 사이 휴스턴은 26개를 시도, 이중 14개를 넣었다. 휴스턴은 단 한 개의 자유투도 허용하지 않는 사이 7개를 얻어 6개를 성공했다.
제일렌 그린과 프레드 밴블릿, 두 가드가 1쿼터에만 나란히 11득점씩 올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피닉스도 저력이 있었다. 2쿼터를 25-16으로 앞서며 격차를 좁혔다. 4분 15초를 남기고는 44-40, 4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이후 휴스턴이 수비를 재정비하며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피닉스는 센터 유수프 너키치의 이탈이 아쉬웠다. 휴스턴 센터 알피렌 센군과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였던 그는 2쿼터 3분여를 남기고 충돌 이후 고통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피닉스 구단은 너키치가 목 경련 증세로 남은 경기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3쿼터 초반은 다시 휴스턴의 시간이었다. 제일렌 그린이 연거푸 3점슛을 꽂아넣으며 3쿼터 7분 32초 남기고 72-57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린은 3쿼터 7분여를 남기고 피닉스의 브래들리 빌과 충돌했다. 이틀전에 이어 또 한 번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졌다.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을 진행한 결과 먼저 그린을 밀친 빌에게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부여, 퇴장 조치를 내렸다.
피닉스는 4쿼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로이스 오닐이 공격을 주도하며 7분 52초 남기고 97-94,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 피닉스가 쫓아오면 휴스턴이 도망가는 양상이 계속됐지만,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피닉스는 4분 22초 남기고 데빈 부커가 공격자 파울을 범하며 5반칙에 빠지기도 했다. 이것은 시련의 시작이었다. 부커는 4쿼터 1분 15초를 남기고 발목을 다쳤다. 코트에 주저앉은 그는 다시 일어났지만, 다리를 절며 라커로 들어갔다.
이 모습을 본 피닉스 관중들은 하나둘씩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운 순간이었다.
듀란트가 30득점, 부커가 24득점, 오닐이 2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휴스턴은 그린이 34득점, 밴블릿이 24득점, 센군이 21득점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했다.
[피닉스(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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