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성대 폴립으로 무력+좌절감, 다음 챕터 위한 방지턱”(정희)

이하나 2024. 10. 9.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섭이 성대 폴립으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을 때 느꼈던 무력감을 언급했다.

올해 초 성대 폴립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창섭은 "우리는 그게 다다. 성대폴립이 와이드로 났다. 그런 걸 처음 겪어 보니까 무력감이 있었다. 하던 게 안 될 때 오는 좌절감이 있었다. 그걸 회복하면서 녹음을 했다"라면서도 "이젠 노하우가 생겼다.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위한 방지턱 같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창섭이 성대 폴립으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을 때 느꼈던 무력감을 언급했다.

10월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창섭이 출연해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솔로 정규 1집 ‘1991’를 발매한 앨범 수록곡 중 청취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곡을 꼽았다.

1번 트랙 ‘Macchiato’가 공개되자 이창섭은 “요즘 믹스커피에 꽂혔다. 못 멈추겠다. 아침에 믹스커피를 마셔야 한다. 집에 안 먹던 믹스커피가 있었는데 아이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믹스커피였다. 만들어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 아침에 늘 아메리카노를 먹다가 믹스커피를 마신다. 아침에 이 곡을 듣는 게 좋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록곡에 ‘기사도’를 1번 트랙으로 넣을지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잔잔하고 편안하게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라고 회사와 상의 끝에 1번 트랙으로 넣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7번 트랙 ‘Golden Hour’를 소개한 이창섭은 “이 노래 듣고 있으면 다 극복해 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창 목이 안 좋아서 휴식기를 가졌을 때를 생각하면서 불렀다. 노래에 독기가 서려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항상 약했던 아이가 피를 닦고 각성해서 적장을 무너트리러 가는 거다. 이를 악물면서 뛰어 다니는 느낌이 생각났다”라고 비유했다.

이에 공감한 이창섭이 “약간 악바리 같은 느낌으로 불렀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은 “우리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 아닌가. 성대 부상에 남들은 ‘다른 데 안 다친 게 어디야’라고 하시지만 큰일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 성대 폴립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창섭은 “우리는 그게 다다. 성대폴립이 와이드로 났다. 그런 걸 처음 겪어 보니까 무력감이 있었다. 하던 게 안 될 때 오는 좌절감이 있었다. 그걸 회복하면서 녹음을 했다”라면서도 “이젠 노하우가 생겼다.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위한 방지턱 같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