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대비와 민간 협력으로 폭우 피해 최소화한 평택시

오원석 기자 2025. 8.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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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원석 경기본사 사회2부 부국장

극한 폭우를 피할 수는 없으나 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 평택시의 올해 상황으로 최근 폭우에 시의 철저한 대비와 민간 협력으로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7월과 9월 평택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세교지하차도는 두 번이나 침수되고 평택역 앞 등 곳곳이 물에 잠기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7월 평택시 전역에 평균 184㎜ 비가 내리는 등 호우 특보가 연일 발효됐으나 세교지하차도는 침수되지 않았다. 또 평택역 등 침수지역도 잠기지 않았고 인명피해는 단 1건도 없었다.

철저한 침수 대책이 낳은 결과다. 시는 세교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해 지난해 침수 이후 농수로 준설과 도일천 준설, 차수 벽 등을 설치했다. 평택역 일대 등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 사전 준설을 통해 대비했다.

철저한 대비만큼 빛났던 것이 또 하나 있다. 민관 협력이다.

호우 특보 발효 당시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을 필두로 시 관련 부서는 물론 읍면동까지 비상근무 체제에체제에 돌입했으며, 여기에 경찰과 소방, 민간 방재단, 시민들까지 합세해 피해에 대비했다. 경찰이 순찰하다 수해 피해가 우려되면 시에 알리고 통제에 들어가는가 하면 시민 신고나 민간 방재단의 신고가 접수되면 곧바로 소방이나 재난 안전 담당자가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해결하는 식이다.

평택 전역에 또 폭우 예보가 있다. 정 시장은 또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회의를 열어 취약지역과 시민 안전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며 공직자를 격려한다.

부디 이번 폭우에도 모두가 안전하길 바라고 현장에서 늘 함께하는 평택시 공직자, 경찰과 소방, 방재단, 시민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오원석 경기본사 사회2부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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