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도연은 '리볼버'로 이 상을 차지했으며, "감독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라는 말로 감탄하며 놀란 모습을 보였습니다.

배우 전도연은 1997년 영화 접속의 대성공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충무로 데뷔와 함께 주목받았습니다. 영화 접속은 사실 톱배우 한석규가 캐스팅되면서 제작비를 줄여야 했고 2년 동안 캐스팅에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심재명 대표는 당시 풋풋했던 신인 전도연과의 첫 만남에 대해 "민낯에 반바지 차림으로 나타난 전도연을 처음 봤을 때 그 싱그러운 이미지가 영화 속 캐릭터와 잘 맞아 '접속'에 캐스팅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영화 접속으로 성공한 전도연은 영화 약속, 내 마음의 풍금, 해피엔드 등 영화배우로 데뷔한 지 2년 만에 제20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과 관객 투표로 주는 인기상, 2000년 제37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청룡과 대종상 모두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전도연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최초로 5번이나 수상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속,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무뢰한, 생일, 리볼버 모두 수상하며 9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좋은 연기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편, 전도연은 2007년 '밀양'으로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이창동 감독의 작품에 캐스팅되어 2025년 9월 크랭크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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