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얼굴로 학폭했다고…” 집에 돈 많아서 유학으로 고대가고 파주 카페까지 차린 여배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에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거친 배우 박혜수의 근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차세대 기대주’로 불리며 빠르게 이름을 알렸지만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뒤 활동에 제동이 걸렸고, 이후에는 뜻밖에도 카페를 운영하는 모습이 알려졌다.

고려대 국문과 출신 ‘엄친딸’

박혜수는 학창 시절 미국에서 약 1년간 교환학생 생활을 한 뒤 귀국해 학업을 이어갔다. 이후 은광여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다. 연극영화과나 실용음악과가 아닌 인문계 전공을 선택했다는 점도 당시 화제가 됐다. 연예계 데뷔 전부터 학력과 유학 경험이 알려지며 ‘엄친딸’ 이미지로 주목받았다.

‘K팝스타4’에서 배우로 전향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것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4’였다. 린의 ‘통화연결음’을 부른 무대로 관심을 받았고 최종 11위까지 올랐다. 이후 가수 대신 배우의 길을 선택해 SBS ‘용팔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JTBC ‘청춘시대’에서 유은재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크게 높였고, 영화 ‘스윙키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학폭 의혹 불거지며 활동 중단

하지만 2021년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활동에 큰 변화가 생겼다. 박혜수 측은 당시 제기된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고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논란 여파로 주연을 맡았던 KBS2 ‘디어엠’의 국내 편성도 장기간 미뤄졌다. 이후 박혜수는 공식 활동을 크게 줄였고 약 1년 8개월 동안 대중 앞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배우 복귀 이어 카페 창업까지

박혜수는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너와 나’ 관련 행사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영화 개봉 등을 통해 조심스럽게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2025년에는 경기도 파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근황이 동료 배우들의 SNS를 통해 알려지며 또 한 번 관심을 받았다. 오랜 시간 미뤄졌던 ‘디어엠’ 역시 이후 국내에서 공개되며 그의 과거 작품도 다시 주목받았다.

오디션 출신 고려대 학생에서 배우로 빠르게 성장했던 박혜수는 학교폭력 의혹 이후 긴 공백을 보내야 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과 함께 카페 운영이라는 새로운 영역까지 넓히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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