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2025대 뜨는 부산 광안리 드론쇼, 강풍 탓에 26일로 연기

김화영 기자 2025. 1. 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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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25대의 드론이 공연을 펼치기로 한 행사가 강풍 예보 탓에 하루 연기됐다.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설날 특별공연'을 26일 오후 7시 개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영구는 26일 특별공연 때 통신장애로 드론이 날아오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야외 공공 무료 와이파이 사용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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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던 광안리 드론쇼가 강풍 여파로 26일 같은 시간에 여는 것으로 연기됐다. 수영구 제공
2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25대의 드론이 공연을 펼치기로 한 행사가 강풍 예보 탓에 하루 연기됐다.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설날 특별공연’을 26일 오후 7시 개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애초 25일 오후 7시로 예정됐지만 강풍 탓에 공연을 열 수 없게 되면서 하루 연기했다. 드론쇼는 초속 8m 이상의 바람이 불면 취소되는데, 25일 행사 시각에 초속 9m 바람이 부는 것으로 예보됐다. 수영구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여는 상설 공연의 경우 강풍이 불면 취소하고 다시 열지 않지만, 특별공연 개최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감이 크고, 많은 장비와 안전 인력 등을 준비한 만큼 하루 뒤 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의 연기를 알리는 공고문. 부산 수영구 제공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2025대의 드론이 광안리 상공에서 을사년을 나타내는 푸른 뱀 등의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2025대가 동원된 드론쇼는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다.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구 측은 밝혔다. 여태껏 가장 많은 드론이 투입된 행사는 지난해 추석 연휴였던 9월 14일로, 당시 수영구는 2000대의 드론을 날려 ‘강강술래’ 등을 연출했다.

수영구는 26일 특별공연 때 통신장애로 드론이 날아오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야외 공공 무료 와이파이 사용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제한한다. 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앞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매주 토요일 오후 광안리 해변에서 다채로운 드론쇼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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