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이후 26년만에 다시 만난 두 전설

조회수 2022. 11. 25. 11: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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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에 합류한 케이트 윈슬렛
'타이타닉' 이후 무려 26년만 제임스 카메론과 작업
아바타

2009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먼 미래 '판도라'라는 가상의 행성에서 귀중한 자원인 언옵테늄을 채취하려는 지구인들과 원주민인 나비족의 갈등과 전쟁을 그렸다.

아바타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은 '아바타'는 1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CG의 거장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게 된다.

시고니 위버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서 함께한 샘 워딩턴과 조 샐다나를 비롯해 시고니 위버 역시 그대로 출연하는데 가장 놀라운 것은, 70대인 시고니 위버가 10대 소녀 '키리'를 연기한다는 것.

타이타닉
'타이타닉' 촬영 당시 제임스 카메론과 배우들

그리고 또 하나의 반가운 캐스팅은 바로  '타이타닉'에서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케이트 윈슬렛 역시 나비족의 캐릭터로 참여한다는 것. 두 사람은 무려 26년만의 조우.

아바타: 물의 길

케이트 윈슬렛은 극 중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와 함께 바다 근처에 사는 멧케이나족을 이끄는 사제 '로날'을 연기했다. 캐릭터 특성상 수영은 물론 물 속에 상주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배역이었다.

'아바타 : 물의 길' 촬영현장

케이트 윈슬렛은 작품을 위해 무려 7분 14초간의 숨을 참으며 놀라운 열연을 펼쳤는데, 이는 배우들 중 가장 긴 시간으로 촬영한 기록으로 촬영 현장에서 '프리다이빙 챔피언'이라고 불렸다고.

타이타닉

이미 26년 전 '타이타닉'에서도 물탱크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케이트 윈슬렛은 물이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물 속에 들어가면 차분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아바타: 물의 길

또한 제임스 카메론이 '물이 나오는 영화'를 매우 잘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번 촬영으로 매우 파격적이고 멋진 최첨단 기술 집단에 들어간 느낌이라 멋졌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모았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2월 14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록한 샘 워딩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9일 내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바타: 물의 길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오나 채플린, 저메인 클레멘트, 스티븐 랭, 양자경, 케이트 윈슬렛, 지오바니 리비시, 클리프 커티스, 클로에 콜맨, 에디 팔코, C.C.H. 파운더, 조엘 무어
평점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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