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7일 방송된 예능 '흥친소'(‘흥 많은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울랄라세션의 박승일, 김명훈, 최도원 세 멤버가 다소 쓸쓸한 근황을 털어놓았습니다.
故 임윤택 없는 울랄라세션…“아무도 안 찾아준다” 고백
김명훈은 “아무도 우릴 찾아주지 않는다”고 말하며, 예능 섭외 한 건에 크게 반가워했습니다. 그만큼 현재 대중의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고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박승일은 “음악방송, 아이돌 챌린지에 참여하며 꾸준히 활동해왔지만, 대중의 인식에서는 ‘그룹이 편해졌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울랄라세션만의 색을 살린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방송 통해 근황을 소상히 밝히면서, 한편으론 팬들에게 다시 다가갈 의지도 전했습니다.
최도원은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노래와 무대에 대한 열의는 반짝하지 않는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 멤버 모두 故 임윤택 없이도 더욱 단단해지려는 진심을 전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리더 故 임윤택 부재 중 울랄라세션의 갈등과 화합
방송 중 울랄라세션은 임윤택의 사망 이후 겪은 내면의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박승일은 “윤택이 형이 떠난 후, 주변에서 우리 색이 흐려질까 우려하는 조언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방향성을 고민할 정도로 팀 내부 분위기가 흔들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데뷔 전부터 함께 나눈 깊은 대화 덕분에 지금은 오히려 결속이 단단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엄청난 상실 뒤에도 멤버들은 서로의 마음을 다잡으며 팀워크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최도원도 “팬들이 바라는 모습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연습과 준비는 멈추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멤버들은 슬픔을 넘어서 오히려 더욱 성장한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해체는 아니었다” 울랄라세션의 끈질긴 존재감
일각에서 돌던 해체설도 이번 방송에서 명확히 해명됐습니다. 멤버들은 “해체 의도나 계획은 전혀 없었다”며 “루머가 사실과는 달랐다”고 강조했습니다. 2013년 당시에도 실제로 해체된 적은 없으며, 활동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슈퍼스타K3’ 우승 이후 다채로운 노래와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던 울랄라세션은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음악방송, 행사, 예능 등 다방면에서 도전하며 꾸준히 존재감을 유지해 왔습니다.
박승일은 “해체 소식이 돌았을 때 팬들에게 미안했다”며 당시의 혼란스러움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루머는 오해로 끝났고, 멤버들은 더욱 굳건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앨범 예고…울랄라세션의 다음 스텝
방송 말미에는 울랄라세션이 준비 중인 새 앨범 소식도 공개되었습니다. 박승일은 “이번 앨범에는 팀 고유의 색을 담아낼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리더 故 임윤택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게 느껴지지만, 멤버들은 그를 기리며 음악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명훈은 “음악과 표현력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고, 세 사람 모두 ‘노래와 퍼포먼스로 응답하겠다’는 강한 다짐을 밝혔습니다. SNS와 팬 채널에서는 이미 티저 예고가 시작되는 등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 MC들도 “팀의 결속력과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호평하며, 울랄라세션이 새로운 무대로 돌아올 날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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