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딸 전보람 자궁 물혹 1㎝ 진단에 “심장이 철렁” (퍼라)[어제TV]

유경상 2024. 10. 2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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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이 딸 전보람의 자궁 물혹을 걱정했다.

이미영은 딸 전보람에게 "이제 나이가 있어서 검진을 정확하게 받아봐야 한다. 자궁경부암 검사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고, 전보람은 자궁경부암 "주사도 안 맞았다"며 검진을 받은 지 오래라고 말했다.

이미영은 딸 전보람이 자궁 물혹이 있다는 데 "(딸이) 내일모레 40이구나 느낀 게 물혹이 생긴다는 건 나이가 든다는 거"라고 걱정하며 "물혹이 1cm인데 괜찮은 거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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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이미영이 딸 전보람의 자궁 물혹을 걱정했다.

10월 2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이미영(63세)과 딸 걸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38세)이 출연했다.

이미영 전보람 모녀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이미영은 딸 전보람에게 “이제 나이가 있어서 검진을 정확하게 받아봐야 한다. 자궁경부암 검사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고, 전보람은 자궁경부암 “주사도 안 맞았다”며 검진을 받은 지 오래라고 말했다. 이미영은 “2차까지 맞고 3차를 안 맞았다고 한다. 바빠서. 티아라 할 때”라며 딸을 걱정했다.

이어 이미영 전보람 모녀는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고 결과를 들었다. 먼저 이미영은 기본 혈액, 소변 검사에서 다행히 큰 건 없었고, 자궁 근육이 정상 근육층보다 두껍다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골반 통증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미영은 “걸을 때 당길 때가 있다”고 답했다.

초음파 결과 자궁내막증일 가능성이 있었고 더 자세한 검진을 위해서는 질초음파, MRI, 수술까지 고려해줄 수 있다고. 현영은 “수술까지? 자궁내막증이 이렇게 무서운 거였냐”며 놀랐다.

전문의는 “자궁내막증의 일종인 자궁선근증 같다. 자궁 내막 조작이 주변 조직에 들러붙어서 풀처럼 역할을 해서 장기들이 붙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 같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 10-1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다.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은 환자가 암 발생률이 34%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딸 전보람 역시 혈액, 소변 검사는 정상. 초음파 결과 자궁 물혹이 나왔다. 크기는 1cm 정도. 커지기도 하고 변형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6개월 후에 초음파로 크기 변화를 보고 괜찮으면 1년마다 관찰하라는 주의를 받았다.

이미영은 딸 전보람이 자궁 물혹이 있다는 데 “(딸이) 내일모레 40이구나 느낀 게 물혹이 생긴다는 건 나이가 든다는 거”라고 걱정하며 “물혹이 1cm인데 괜찮은 거냐”고 질문했다.

전문의는 “자궁 근종 같다. 40대 40%가 갖고 있다. 1cm에 증상이 없으면 추적관찰로 충분하다”고 했다. 이성미는 “저도 20대 딸이 둘인데 서로 부끄러워서 저런 이야기를 안 한다.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부모로서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챙겨야겠다”고 반응했다.

이후 이미영은 딸 전보람의 물혹 이야기를 듣고 “심장이 철렁했다”며 딸사랑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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