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전국 곳곳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경남 창녕에 위치한 낙동강 유채단지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유채꽃밭으로, 매년 4월이면 황금빛 꽃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낙동강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유채밭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이곳은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입니다.
올해는 2025년 4월 10일(목)부터 4월 13일(일)까지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 일원에서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4월 11일(금) 저녁 7시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는 110만㎡(33만 평) 규모로,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유채꽃 단지로 꼽힙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누구나 걷기 좋게 정비되어 있으며, 곳곳에 벤치와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자연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매년 4월이면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가 열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봄맞이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06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에는 전통문화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유채꽃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축제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유채꽃을 활용한 전통차 시음, 유채씨 오일 만들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창녕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됩니다.
이 외에도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는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4월 초~중순까지 아름다운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이 활짝 핀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화사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오전에는 유채꽃밭을 거닐고 오후에는 창녕의 다른 명소(부곡온천, 우포늪 등)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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