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선거자금 위해 현금 필요" 문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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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에 선거 자금을 제공했다는 남욱 변호사의 주장을 뒷받침할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작년 4월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문건에는 남 변호사가 이 씨에게 성남시장 선거자금과 대장동 사업 인허가를 풀기 위해 현금이 필요하고, 이재명 당시 시장의 최측근 등에게 건넬 거라고 얘기했다는 내용이 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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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에 선거 자금을 제공했다는 남욱 변호사의 주장을 뒷받침할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남 변호사에게 42억5천만 원을 조성해 전달한 분양대행업체 이 모 씨의 내용증명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작년 4월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문건에는 남 변호사가 이 씨에게 성남시장 선거자금과 대장동 사업 인허가를 풀기 위해 현금이 필요하고, 이재명 당시 시장의 최측근 등에게 건넬 거라고 얘기했다는 내용이 적혔습니다.
앞서 남 변호사는 대장동 사건 재판에서 당시 이 씨에게서 받은 돈을 지방선거 전후 김만배 씨에게 전달했고, 선거를 앞두고는 최소 4억 원이 시장 측에 전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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