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지나가고 옷장 문을 열면 눅눅한 냄새부터 올라옵니다. 장마철 내내 머금은 습기가 옷과 이불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걸 그냥 두면 가을에 꺼낸 옷에 곰팡이 자국이 그대로 박혀 있습니다. 제습, 탈취, 곰팡이 제거 세 가지를 지금 해두시면 됩니다.

옷 사이에 걸어두는 제습제가 먼저입니다
바닥에 놓는 통형 제습제는 정작 옷이 걸린 위쪽 습기를 잡지 못합니다.걸이용 제습제 120g은 1,000원이고, 옷걸이 봉에 그대로 걸어서 씁니다.옷과 옷 사이 공기에서 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위치가 훨씬 효율적입니다.아래쪽 주머니에 물이 차면 갈아주시면 되고 보통 한 달에서 두 달 갑니다.

냄새는 활성탄이 잡습니다
제습제는 습기를 잡지만 이미 밴 냄새까지 없애지는 못합니다.활성탄 제습제는 1,000원이고, 숯의 미세한 구멍이 냄새 분자를 붙잡습니다.서랍 안이나 신발장처럼 좁고 닫힌 공간에 특히 잘 맞습니다.한 달에 한 번 볕에 반나절 널어두면 다시 쓸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이미 생긴 곰팡이는 따로 지워야 합니다
벽지 모서리나 욕실 타일에 이미 검은 점이 생겼다면 제습제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무균무때 욕실 곰팡이용은 3,000원이고, 뿌린 뒤 잠시 두었다가 닦아내는 방식입니다.쓰실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환기하시고 다른 세정제와 섞지 마십시오.색이 빠진 뒤에는 그 자리를 완전히 말려두셔야 다시 생기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걸이용 제습제, 활성탄, 그리고 곰팡이 제거제입니다.셋 다 합쳐도 오천 원입니다.옷장 안 냄새가 심하면 옷장 탈취제 라벤더향 1,000원짜리를 하나 더 걸어두시면 됩니다.이번 주말에 옷장 문을 활짝 열어두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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