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난리… ‘아이들’ 슈화도 착용한 올해 최고 유행템

슈화가 버뮤다 팬츠를 입고 있는 모습 / ‘M2’ 유튜브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바지만 잘 골라도 전체 스타일이 눈에 띄기 때문에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디자인의 팬츠가 주목받는다.

버뮤다 팬츠 하나로 완성하는 여름 스트릿룩

최근에는 그룹 아이들의 슈화가 무대에서 착용한 버뮤다 팬츠가 그런 예로 떠올랐다. ‘클락션(Klaxon)’ 활동 당시 그가 입은 팬츠는 WE11DONE의 ‘로고 자수 카고 쇼츠(Logo Embroidered Cargo Shorts)’다.

엠카운트다운 무대 영상 속 슈화 스타일링 / ‘M2’ 유튜브

바지는 연한 베이지색의 버뮤다 스타일로 무릎 위로 떨어지는 기장과 부드러운 색감 덕분에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린다.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시선을 끄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바지 양옆에 배치된 입체 포켓이다. 슈화가 착용한 무대 의상에서는 포켓 플랩이 좌우 다리에 3단 이상 겹쳐져 계단처럼 구성돼 있어, 일반적인 카고 팬츠보다 훨씬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움직일 때마다 포켓이 흔들리면서 역동적인 무대 분위기와 어우러졌다.

핏은 전체적으로 루즈하게 떨어져 착용감이 편하고 활동성도 뛰어나며 힙합 스타일이나 Y2K,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특히 잘 어울린다.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브랜드 로고는 바지 한쪽에 자수로 새겨져 있어 고급스럽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절제돼 있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브랜드의 감각이 살아 있어 과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멋이 있다.

작은 디테일의 힘, 슈화의 스타일링 포인트

이날 슈화는 팬츠를 중심으로 뉴트럴 톤의 색감을 활용해 스타일을 완성했다. 상의는 아이보리색 오버사이즈 반팔 티셔츠였다. 박시한 실루엣 덕분에 상체 라인을 자연스럽게 감추면서도 동작이 자유롭고 앞면에 흐릿하게 들어간 ‘PARIS’ 프린트는 티셔츠에 단조롭지 않은 느낌을 더했다.

아이들 단체 사진 / 아이들 인스타그램

신발은 브라운 계열의 하이탑 워커를 선택해 스타일에 무게감을 줬다. 하이탑 특유의 단단한 형태는 격렬한 퍼포먼스를 안정감 있게 받쳐줬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길이는 바지와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나눠 전체적인 룩에 깊이를 더했다.

전체 룩의 포인트는 카무플라주 패턴의 야구 모자였다. 밀리터리 스타일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자는 스트릿룩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슈화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더 명확하게 보여줬다. 챙을 앞으로 둔 채 착용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긴 생머리를 한쪽으로 내린 헤어스타일과도 잘 어울렸다.

헤어와 메이크업 역시 무대를 고려한 연출이 돋보였다. 자연스러운 생머리와 대비되는 강렬한 레드 립 포인트는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더 부각시켰다. 전체적으로 수수한 색감의 의상에 진한 립 메이크업을 더함으로써 시각적인 밸런스를 맞췄고 보는 이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슈화의 이번 스타일은 무대 퍼포먼스를 위한 실용성과 개성을 함께 고려했다. 전체적으로 디테일 하나하나가 세심하게 짜여 있어 옷 자체가 퍼포먼스의 일부분처럼 느껴진다. 특히 여름 시즌에 시원하면서도 튀지 않는 스트릿 패션을 찾는 이들에게는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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