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고 보일러 끄면 손해봅니다" 가스비 아끼는 설정 3가지

여름이 되면 보일러 전원부터 꺼 버리는 집이 많습니다. 안 쓰는데 켜 둘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무작정 끄는 게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보일러, 어떻게 두는 게 가장 경제적인지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전원 차단 대신 외출 모드

보일러를 완전히 꺼 두면 내부에 습기가 차 부품이 상하기 쉽고, 오래 방치하면 고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리비가 아낀 가스비보다 커지죠.

여름에는 전원을 끄는 대신 외출 모드나 하절기 모드로 두는 걸 제조사들도 권장합니다. 난방은 돌지 않으면서 기기는 보호됩니다.

온수 온도는 낮게

여름 가스비의 대부분은 온수입니다. 온수 온도가 겨울 설정 그대로라면 쓸데없이 물을 데우고 다시 찬물을 섞어 쓰는 셈이죠.

온수 온도를 저온이나 40도 안팎으로 낮춰 보세요. 체감은 거의 같은데 가스 사용량이 줄어듭니다.

안 쓰는 방 밸브는 잠그기

난방 분배기에서 안 쓰는 방의 밸브를 잠가 두면, 가을에 난방을 다시 켤 때 필요한 곳만 빠르게 데워집니다.

지금 잠가 두고 환절기에 필요한 방만 여는 습관을 들이면, 새 계절 첫 달 가스비부터 차이가 납니다.

끄지 말고 외출 모드, 온수는 저온, 안 쓰는 방 밸브 잠그기. 여름 보일러는 이 세 가지가 정답입니다.

오늘 집에 가서 보일러 조절기 한 번만 들여다보세요. 1분이면 끝나는 절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