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0.2.0 업데이트 ‘사냥의 서막’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사냥의 서막’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와 함께 총 5개의 신규 전직 클래스를 추가해 새로운 액션과 성장의 재미를 선사한다.
■ 창을 활용한 근·원거리 전투, 방어 스킬 ‘흘려보내기’ 등 새로운 전투 매커니즘으로 무장한 ‘헌트리스’

창으로 적에게 빠르게 돌진해 근접 공격을 하고, 원거리에서는 창을 던져 타격을 주는 등 원·근거리를 자유롭게 오가는 하이브리드형 전투를 구사한다.
가장 기본적인 스킬은 주변을 회전하며 적을 공격하는 ‘소용돌이 베기’로, 많이 사용할수록 공격의 범위가 커지며 다른 스킬과 연계해 특정 속성을 부여하거나 여러 번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헌트리스는 보조 무기로 ‘버클러’를 장착해 적의 공격을 자동으로 반격하는 방어 스킬 ‘흘려보내기(Parry)’를 사용할 수 있다. 흘려보내기 사용 시 공격하는 적을 기절시키고 후속 타격으로 추가 피해를 가할 수 있다. 특히 흘려보내기 이후 스킬 사용시 추가 효과를 발휘하며, 회피 구르기와 연계해 기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번개 창(Lightning Spear)’, ‘폭발 창(Explosive Spear)’ 등 다양한 속성의 창 투척 스킬을 사용하며, 불타는 바닥 위에서 소용돌이 베기를 사용 시 추가 화염 피해를 입히는 등 화염, 냉기, 번개 속성을 조합해 강력한 시너지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전직 클래스는 ‘리추얼리스트(Ritualist)’와 ‘아마존(Amazon)’ 2종이다. ‘리추얼리스트’는 아즈메리의 전통 중 어두운 측면을 받아들여 동물 제물과 역병의 힘을 다룬다. 또 ‘아마존’은 다양한 전투 기술에 특화된 야수 사냥꾼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 유니크한 콘셉트를 가진 신규 전직 클래스 ‘스미스 오브 키타바’, ‘택티션’, ‘리치’ 추가

‘스미스 오브 키타바’는 무기를 불꽃으로 단련하여 공격 시 파괴적인 불의 힘을 불어넣는다. 또 키타바의 힘을 사용해 복제된 자신의 무기를 소환, 함께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공격 스킬과 더불어 방어에서도 특출난 능력을 자랑한다. 패시브 스킬 트리를 통해 ‘원소 저항’, ‘생명력’ 등 필요한 능력치 옵션을 갑옷에 직접 부여해 더욱 안정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택티션’은 파티 플레이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인다. 적의 움직임을 고정시키고 자신의 무기 피해 일부를 아군에 부여해 파티 전체의 공격력을 높이는 등 속한 파티도 강하게 만드는 스킬들을 보유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리치’는 혼돈과 저주를 동반한 스킬로 피해를 증가시키고 적들의 사망 시 폭발을 일으키는 등 유니크한 스킬 구성으로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다가올 0.2.0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클래스를 비롯한 ▲100개 이상의 고유 아이템 및 보조젬 추가 ▲엔드게임 타워 시스템 개편 ▲리스폰 시스템 도입 ▲엔드게임 콘텐츠 확장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