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이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를 통해 국내 비시즌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석촌호수뷰가 한눈에 보이는 초고층 집 공간,
벤틀리와 명품 시계 등 성공한 메이저리거의 삶이 조명을 받았지만, 정작 포인트는 따로 있었다. 방송을 통해 드러난 건, 시즌 외 김하성이 얼마나 철저히 FA 시장을 준비하고 있는가였다.
FA 앞둔 2025년 현재, 김하성의 연봉과 기대치

현재 김하성은 2025년 보장 연봉 1300만 달러를 받지만, 2026년 1600만 달러의 보장을 포기한 채 시장에 나왔다.
이는 그가 확실한 몸값 상승을 기대하며 FA에 뛰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그가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AAV 기준)을 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점과 약점이 공존
김하성은 수비와 타격을 고르게 갖춘 유격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유격수 포지션 자체의 희소성이 그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 년간의 부상 이력이 다년 계약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복수의 MLB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계약 형태는 여전히 변수로 남는다.
연평균 2000만 달러가 현실적인 이유

MLB.com과 현지 유력지들은 모두 김하성이 최소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
유격수 시장의 얕은 선수층과 공수 밸런스를 갖춘 멀티 포지션 내야수라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보라스 에이전트의 적극적인 마케팅도 플러스 요인이다.
왜 낮은 전망도 같이 나올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MLB 트레이드 루머스 같은 사이트에서는 2년 3000만 달러 수준의 단기 계약도 거론되고 있다. 이는 김하성의 건강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 팀들이 보수적 전략을 택할 가능성을 설명한다.
시장의 평가가 둘로 갈리는 상황에서, 선수 본인의 메디컬 체크와 루틴 공개는 전략적으로도 중요하다.
예상 행선지부터 계약 구조까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그리고 다크호스 성격의 뉴욕 양키스가 거론된다. 이들 팀은 각기 다른 이유로 김하성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디트로이트는 계약 논의가 실질적인 수준이라는 평이 나온다.
계약 구조 역시 4~5년의 다년계약 또는 2년짜리 단기 고액 계약에 옵트아웃 조항을 넣는 방식이 거론된다.
최대 변수는 건강과 타이밍

관심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관심을 실제 계약으로 바꾸기 위한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건강에 대한 확신이다.
여기에 김하성을 완전한 주전 유격수로 평가할 것인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분류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시즌이 끝난 지금, 김하성은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