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이상필 기자 2024. 4.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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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임진원(의성군청)을 꺾고 개인 통산 9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김민재는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임진원을 3-0으로 완파하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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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임진원(의성군청)을 꺾고 개인 통산 9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김민재는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임진원을 3-0으로 완파하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16강전에서 김병호(울주군청)를 2-0으로, 8강전에서 윤희준(문경시청)을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2020년도 문경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손명호(의성군청)에게 2-1로 승리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임진원이였다.

첫 번째 판 김민재가 들배지기로 기선제압을 한 뒤 두 번째 판 왼배지기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2-0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 판 역시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첫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총 8회의 백두장사, 1회의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한편 단체전 결승(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이대진 감독과 이진형 코치가 이끄는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이 영월군청(강원특별자치도)을 4-0으로 꺾으며 직전 대회인 '2024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임진원(의성군청)
-공동 3위 김향식(동작구청), 손명호(의성군청)
-공동 5위 최성민(태안군청), 차승진(구미시청), 윤희준(문경시청), 서남근(수원특례시청)

▲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준우승 영월군청(강원특별자치도)
-공동 3위 증평군청(충청북도), 태안군청(충청남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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