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가 챗GPT의 인공지능(AI) 고급 음성 모드(Advanced Voice Mode)를 업데이트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AI와 더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고 한다.
오픈AI의 사후학습 연구원인 마누카 스트라타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급 음성 모드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가 생각을 하거나 숨을 고르는 동안 AI가 대화를 끊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무료 사용자들도 이제 끊김 없이 AI와 대화할 수 있게 됐다. 유료 사용자들이 고급 음성 모드를 사용할 때에도 방해받는 빈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픈AI 측은 새로운 AI 음성 비서가 더욱 창의적이고, 간결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는 AI 음성 비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발표됐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알렉사 플러스(Alexa Plus)'를 공개했다.

사용자를 대신해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해주는 것이 알렉사 플러스의 새로운 기능의 핵심이다. 식료품을 주문해 달라고 요청하거나 친구에게 이벤트 초대장을 보낼 수 도 있다. 예를 들어 식단, 영화 등 선호도와 같은 개인 정보도 기억해 맞춤형 작업을 소화할 수 있다.
구글도 개인 맞춤형 AI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 라이브를 출시하며 음성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협력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화형 AI 기술이다.
한국어까지 지원한다. 구글은 정교한 AI 어시스턴트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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