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나와" 가을 여행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
청명한 날씨를 보면서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가을은 시원하지만, 너무 춥지 않고, 덥지 않은 딱 좋은 날씨 덕분에 여행하기에 완벽한 계절입니다.
또한 핑크뮬리와 억새, 형형색색의 단풍을 볼 수 있어 아이 동반 가족 여행부터 효도 관광, 우정 여행,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 등 여러 가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곳으로 주말여행 겸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남지개비리길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낙동로 115
남지개비리길은 가을에 방문하면 화려한 적색 단풍이 장엄한 산마다 물들인 절경을 볼 수 있는 자연 명소입니다.
광활한 하늘과 푸른 낙동강, 가파른 절벽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트래킹 여행지입니다.
야생화와 단풍이 펼쳐져 지루함 없이 오래 걸을 수 있고, 용산마을 창나루 주차장에서 시작해 창나루 전망대-야생화 쉼터-옹달샘 쉼터-용산 마을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입니다.
금성산성
*전남 담양군 용면 도림리 산198-1
금성산성은 가을 단풍이 무성하게 물들여진 절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문화 명소입니다.
광활하게 펼쳐지는 하늘 아래 형성된 부드러운 산의 능선과 마을 풍경을 볼 수 있어 담양군의 뷰 맛집으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호남이 자랑하는 3대 산성 중 한 곳으로 삼국시대 때 최초 축조되었습니다.
동서남북문의 터가 있고, 4개소 통로 외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등 최고의 지리적 특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의병의 거점 역할을 했고, 동학농민운동 때 치열한 싸움터가 된 역사를 간직한 장소입니다.
사성암
*전남 구례군 사성암길 303
사성암은 절벽 위에 절이 있는 독특한 곳으로 가을이 되면 주변이 단풍으로 물들여져 화려한 풍광이 펼쳐지는 자연 문화 명소입니다.
성왕 때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고, 죽마리 오산 꼭대기에 건설되어 오산암이라 불렸으나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 의상대사 4명의 고승이 수도해 현재의 ‘사성암’이라 명명되었습니다.
아래로 섬진강이 흐르고, 구례읍과 지리산 능선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원효 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마애여래입상을 약사전 건물 암벽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박지도
*전남 신안군 안좌면 박지리
박지도는 대표적인 관광지 퍼플교가 있는 곳으로, 보랏빛으로 물들여진 마을 전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가을 시즌에 방문하면 섬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여져 레드와 퍼플의 매력적인 조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 놓인 의자에 앉아 주변 절경을 한눈에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반월도와 박지도, 두 개의 섬을 연결하는 해상목교 ‘퍼플교’는 바다 위를 걸어보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186-12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자연과 지역 문화예술이 결합한 가을 대표 축제입니다.
2024년 10월 11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고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만개하는 억새꽃이 파도처럼 물결치는 장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년 후에 받는 편지를 넣을 수 있는 ‘빨간 우체통’과 억새 앞에서 소원을 비는 ‘억새게 운 좋은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인생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