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을 두 번이나 천만 배우로 만든 여배우 근황

18세 때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기예술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성균관대를 나와 열심히 공부했을 것 같지만, 그녀는 학창 시절 친구도 없었고, 학교 다니면서 꿈도 없어서 반항하는 마음에 가출을 했습니다. 이후 자퇴를 결심하자 아버지가 술을 따라주시면서 “학교 안 가는 거 존중할 테니 네 인생 네가 책임져라.”라는 말을 듣고 검정고시를 졸업하고 성균관 대학교 연기 예술학과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영화 황해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영화 내부자들에서 주은혜 역,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삼신할매 역을,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서는 제니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배우는 너무해 등에 출연했습니다. 배우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을 돕는 주은혜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배우 이엘은 한 인터뷰에서 "결국엔 제가 그렇게 만든 것 같아요. 조금 세게 생겼고 그런 역을 한 두 번 하다 또 그런 쪽에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결국 반복 순환이 되는 거죠. 그런데 저는 남들이 다 좋아하는 청순가련형 얼굴이 아니라는 걸, 평범한 사람 냄새 나는 캐릭터는 잘 안 붙는다는 걸 일찌감치 깨달았어요. 오히려 틈새시장을 많이 노렸죠. '하고는 싶지만 안되고, 안될 땐 할 수 있는 걸 하자!' 그걸로 인정을 받으면 결국엔 하고픈 걸 할 수 있게 되겠다는 생각으로요. 그렇게 뚝심을 부렸더니 통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그렇게 15년 한 우물 판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죠."라며 강한 역할들을 많이 맡았던 부분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오디션을 다니면 모두가 '넌 얼굴이 세서 드라마 못해'라고 말했습니다. 포기하기 보단 '할 수 있는걸 잘 하자'는 생각이 트렌드와 딱 맞아들였습니다. 하관이 독특해서 관능적인 매력을 자아내지만 정작 본인은 그게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강남구의 유명한 성형외과에서 상담했더니 의사가 "수술 안 해요. 기다려 봐. 그 턱이 매력이 되는 시대가 올 거야."라며 수술을 절대 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그 전엔 제가 드라마 미팅을 가고 몇십명씩 불러 모아 연기를 보여드리곤 했다면, 이젠 그냥 저를 한번 딱 보셔도 믿음이 생긴 것 같아요. 전에도 얼굴 이미지 덕에 그런 케이스가 없진 않았는데, '내부자들' 덕에 더욱 확고해진 느낌? 놀랍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요. 이제 와서 조금만 더 잘할 걸, 아쉽기도 하고요. 그래도 친구들 데리고 상영관이 얼마나 차는지 보기 위해 늘 맨 뒷자리에서 '내부자들'을 봤어요. 여러 번 본 듯한 분들을 뵐 땐 정말 뿌듯했죠."라며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내부자들을 설명했습니다.

'내부자들'은 배우 이병헌과 두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왕과 궁녀로 만나 호흡을 맞춘 적이 있습니다. 함께한 '광해'와 '내부자들' 모두 천만이 넘고 천만 가까이를 기록한 국민 영화입니다. 이에 이엘은 "이병헌 선배는 정말 할리우드 배우, 어찌 보면 범접할 수 없는 선배잖아요. 근데 '내부자들' 시사회 뒤풀이 자리에서 저를 보고 '두 작품이네! 너랑 하면 천만이 넘어'라고 농담하셨죠. 지나가는 농담이었지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뿌듯했어요.”라며 이병헌에 대해 전했습니다.

2009년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하고 영화 <시크릿>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장진 감독의 <리턴 투 햄릿>으로 연극도 했습니다. 7급 공무원, 라이어 게임, 하녀들, 이혼변호사는 열애중, 몬스터 등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2017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드라마 <도깨비>에서 빨간 슈트가 강렬했던 삼신 역을 맡으며 대체불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8년 일본드라마 리메이크 작 KBS 2TV 월화드라마<최고의 이혼>에서 차태현, 배두나, 손석구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진유영 역으로 손석구 배우와 부부 호흡을 맞췄습니다.

2019년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영화 ‘바람바람바람’에 전직 요가 강사 제니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불륜을 다루지만 제니는 이성을 유혹하는 것보다는 스스로의 상처를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제니의 외로움은 과거의 아픈 상처 때문이다. 그걸 이겨내는 모습을 봐 주시면 영화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구장 씬은 섹시미를 보여주며 설레게 한 장면이었습니다.

“제니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데 거침없이 당당하다. 그런 점이 이성에게 섹시하게 어필되는 지점일 것이다”며 “모든 장면에서 제니의 대사가 진심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엘은 영화 때문에 당구를 배웠습니다. “재밌는 스포츠더라. 남자들이 당구를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되더라”면서 점수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뭐... 자세만 배웠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영화 <콜>, <야차>등에 출연하였고,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이민기, 김지원과 함께 삼 남매 중 리서치회사 팀장 염기정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또 <최고의 이혼>에 남편으로 함께 출연했던 손석구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2023년 내 행복을 위해 남의 행복을 부숴버리며 치열한 SNS 배틀을 벌이던 엄마들이 억압과 상처, 비밀에서 자유로워지고 진정한 자아를 되찾는 ENA 드라마 ‘행복배틀‘에 장미호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한편 영화 <행복의 나라로>, <그녀가 죽었다>에 캐스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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