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서 또…해변 달리던 4명 어지럼증 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마라톤대회에서 온열질환 등으로 인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29일 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해변 마라톤대회에서도 4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화함상공원 일대에서 열린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서 어지름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4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17일에도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야간 마라톤대회에서 2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대회가 조기종료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하남‧포항 마라톤서도 온열질환자 발생
최근 마라톤대회에서 온열질환 등으로 인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29일 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해변 마라톤대회에서도 4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화함상공원 일대에서 열린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서 어지름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4명이 발생했다. 이날 강화도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 수준이었다.
소방 당국은 이들 4명 중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30대 여성은 중상으로, 60대 남성은 경상으로 분류했다. 다른 50대 남성과 20대 남성은 각각 현장 응급 처치를 받거나 사설 구급차로 이송된 사례다.
지난달 17일에도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야간 마라톤대회에서 2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대회가 조기종료된 바 있다.
당시 대회 시작 1시간 만에 29명이 탈진 증상을 보였고 상당수가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회가 열리던 당시 하남시의 기온은 31도를 넘었고, 높은 습도까지 고려하면 체감온도는 32~33도 수준이었다.
지난달 31일에는 경북 포항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온열질환자 5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jd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탄핵의밤' 행사에 野서도 "자제" 촉구…與 "탄핵 굿판" 맹비난[영상]
- 박찬대 "용산에 V1·V2 있다…김건희 여사 권한 더 많아"
- 유승준, 또 입국 거부당해…"인권침해, 법치주의 근간 훼손"
- 손담비,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임신 발표 순간 최초 공개
- 어도어 퇴사자, 민희진 강연 후 "아직도 사과 無…나도 이겨야겠다"
- 日국민 52% "이시바에 기대"…바라는 건 "물가대책"
- 과음에 빠진 20대…최근 5년간 알코올성 간질환 진료비 '폭증'
- 양문석 '편법 대출 고발인' 최지우 국감 증인 채택 논란
- 대통령실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의료계 추천 절반 반영"
- 中, 韓 외교장관 만나 美 중거리 미사일 배치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