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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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의 핵심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간 이용객 500만 명을 눈앞에 둔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
한국공항공사에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청주공항 이용객은 44만명으로 지난해 3월(31만명)보다 41.1%나 늘었다.
청주국제공항은 공군과 활주로를 공유하다 보니 시간당 7-8회로 슬롯이 제한돼 항공기 운항 횟수와 국제선 노선 확장에 큰 제약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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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의 핵심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간 이용객 500만 명을 눈앞에 둔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 다만 민·군이 활주로를 공용하고 있는 현실은 큰 장벽이다.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통한 국제선 다변화를 이끌어, 대한민국 대표 국제공항을 향한 날개를 달아야 할 시점이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공항이 생긴 건 1997년 4월 28일이다. 초창기에는 청주-제주만 하루 서너 차례 오가는 무늬만 국제공항, 동네공항에 불과했다.
이런 청주국제공항의 대반전은 청주를 비롯해 대전·세종·천안에서 1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한 지정학적 위치에서 힘을 받았다. 중부권 이용객들이 이른 새벽 인천공항까지 올라가는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중대 관문이 된 것. 세종 행정수도의 관문 공항이자 중부권 관문 공항으로 부상하는 중이다.
이용객도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청주공항 이용객은 44만명으로 지난해 3월(31만명)보다 41.1%나 늘었다.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3월 12만 209명에서 지난달 21만 4434명으로 1년 새 78.4%나 급증했다. 전국 지방 공항 가운데 가장 큰 증가율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급증하는 공항 이용객 추세로 볼 때 현재의 인프라로는 폭발하는 수요를 충당하기엔 한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대선 과정에도 청주공항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충북도가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지역 1호 현안으로 정치권에 건의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출발한 국정기획위원회는 이 사업이 충청권 4개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이 공동으로 요구하는 사업인 점 등을 고려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결정했다.
이후 2026년 정부 예산에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되면서 충북도 숙원사업인 활주로 신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지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용역 착수도 못하고 있는 상황. 청주 청원의 송재봉 의원이 청주공항특별법을 대표 발의했지만 이마저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다. 정부와 정치권의 무관심이 비춰지는 대목이다.
청주국제공항은 공군과 활주로를 공유하다 보니 시간당 7-8회로 슬롯이 제한돼 항공기 운항 횟수와 국제선 노선 확장에 큰 제약이 따르고 있다. 특히 활주로가 짧아 장거리 국제선과 대형 화물기 운항이 불가능해 중부권 물류 거점으로의 도약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3200m 민간 전용 활주로를 새로 만들면 활주로 연장 등 그동안 검토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부지로는 공항 인근 청주시 북이면 에어로폴리스 3지구(1.86㎞거리)가 최적지로 거론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충북 지역사회의 목소리는 높다. 충북도는 최근 116만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추진되려면 우선 정부의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돼야 하고 정치권에서 똘똘 뭉쳐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고 타운홀 미팅 때나 이 대통령의 충북대표 공약에 포함되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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