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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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창단 초기 팀 전성기를 열었던 김호 전 감독이 'K리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김 전 감독을 지도자 부문 헌액자로 선정했다.
김 전 감독은 지난 1995년 수원 창단과 함께 지휘봉을 잡아 팀을 곧바로 정상권으로 올려놓으며 '수원 왕조'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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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김병지·김주성·데얀·故유상철 함께 선정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창단 초기 팀 전성기를 열었던 김호 전 감독이 ‘K리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김 전 감독을 지도자 부문 헌액자로 선정했다.
김 전 감독은 지난 1995년 수원 창단과 함께 지휘봉을 잡아 팀을 곧바로 정상권으로 올려놓으며 ‘수원 왕조’의 토대를 마련했다.
K리그 2연패(1998, 1999시즌)를 달성한 김 전 감독은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현 AFC 챔피언스리그) 2연패(2000-2001시즌, 2001-2002시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2002년)을 차지한 바 있다.
추천사에 나선 리호승 전 수원 사무국장은 “창단 초기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김 전 감독은 담대하고 치밀했다”며 “선수와 직원 모두를 가족처럼 하나로 묶으며 구단의 중심을 잡아줬다”고 회고했다.
헌액 무대에 오른 김 전 감독은 “제가 80살이 넘었는데 이런 시상식에 오니 얼떨떨하다”며 “모두 건강하시고, 이런 날이 자주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인물은 선수 부문의 김병지, 김주성, 데얀, 고(故) 유상철, 공헌자 부문의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다.
헌액자들에게는 업적이 기록된 증서와 기념 유니폼, 순금메달이 박힌 트로피가 수여됐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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