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B코리아, 하독스 익스트림으로 극한 내마모환경 산업 타겟팅

CCO강판 대비 비용적 이득, 하독스400보다 미끄럼 마모 강해
공칭 경도 60HRC 수준의 ‘고경도강’...폐유리·목재·재활용 시장 등에 최적합

SSAB코리아가 고경도 내마모성강판 ‘하독스 익스트림(Hardox Extreme)’ 공급으로 극한 소재 사용환경 분야로 평가되는 폐유리, 목재, 쓰레기 파쇄/분쇄용 및 재활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독스 익스트림은 세계적 내마모강판 브랜드로 유명한 SSAB의 하독스(Hardox) 제품 중에서도 가장 경도가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공칭 경도가 60HRC(50부터 고경도강으로 분류) 수준에 이르는 내마모성 강판이기 때문에, 마모가 심한 작업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SSAB의 주력 내마모강 중 하나인 ‘하독스400(Hardox 400)’보다 미끄럼 마모에 2.3배 강해 정확한 작업 및 안전환 작업 환경 구축에 유리한 품목으로 평가된다.

이 제품의 경쟁재로는 비슷하거나 보다 더 높은 경도를 지닌 세라믹 강판, CCO(크로뮴 카바이드 오버레이)강판 등이 있다. 다만 CCO 강판 등의 경우 비용면에서 사용자 부담이 크기 때문에 SSAB코리아는 하독스 익스트림 강판이 극한 내마모 환경 산업에 보다 적합한 것으로 보고 관련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SSAB코리아는 하독스 익스트림의 공급 제원으로 두께 8.0~19.0mm, 최대 폭 2,000mm, 최대 길이 1만4,630mm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2,000x4,000mm 제품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은 고객 요구에 맞춘 별도 규격의 생산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SSAB코리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극한 내마모 환경 산업에선 부품 고장으로 기계 작동이 멈추는 순간, 시간과 비용은 그대로 날리는 치명적 상황에 놓이기 쉽다”라며 “하독스 익스트림은 다른 제품들보다 충격으로 칼날 끝이 깨지는 일이 훨씬 적고, 상대적으로 제품 수명이 길어 구매와 유지비용에 따른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하독스 익스트림의 화학성분(레이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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