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수준에 확신이 들지 않아"...프랑스 대표팀 동료, 'UCL 3연패' 지단 맨유행에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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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을 노리고 있지만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엠마누엘 프티는 지단의 맨유행을 위해서는 짐 랫클리프 경에게 많은 걸 요구할 것이라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단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함께했던 프티는 그의 맨유행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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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을 노리고 있지만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엠마누엘 프티는 지단의 맨유행을 위해서는 짐 랫클리프 경에게 많은 걸 요구할 것이라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단은 현역 시절 프랑스 최고의 스타였다. 그는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에서 활약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9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조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2006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지단은 지도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2016년 1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지단은 곧바로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했다. 지단은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한 지단은 2019년 5월 다시 팀으로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 2기 시절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는 실패했다.
2021년 다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지단은 3년 동안 야인으로 지냈다. 공백기가 길었지만 그와 연결되는 구단이 있다. 바로 맨유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리그 14위까지 추락하며 비상이 걸렸다. 원래 토마스 투헬이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지만 투헬이 잉글랜드 대표팀 부임이 가까워지면서 지단이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단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함께했던 프티는 그의 맨유행에 의문을 제기했다. 프티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지단을 조금 아는데 그가 맨유와 계약하려면 보장을 받아야 한다. 현재 맨유의 환경은 몇 년 동안 좋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티는 “벤치의 안정성, 선수들의 수준과 구단의 기대치는 예전과 같지 않다. 맨유는 거대한 구단이지만 경기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지단은 이 점을 의식하고 있으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프티는 “지단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을까? 유일한 대답은 ‘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팀을 보면 일부 선수들의 수준에 대해선 전혀 확신이 들지 않는다”라며 마무리했다.
사진= 스포츠키다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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