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가구 2052년엔 전체 절반 넘어‥1인 가구는 2037년 40% 돌파

전준홍 jjhong@mbc.co.kr 2024. 9. 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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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대표하고 생계를 책임지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오는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앞으로 13년 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년 뒤인 2037년 40.1%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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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대표하고 생계를 책임지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오는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앞으로 13년 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22~2052년 장래가구추계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22년 총가구는 2천166만 가구로 2041년 2천437만 가구까지 늘지만 이후 감소로 전환해 2052년에는 2천 327만 7천 가구로 줄어듭니다.

평균 가구원 수는 2022년 2.26명에서 2034년 1.99명으로 줄면서 2명 선이 처음으로 무너진 뒤 2052년에는 1.81명까지 줍니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22년 522만 5천 가구에서 2052년에는 1천178만 8천 가구로 2.3배 증가하며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게 됩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년 뒤인 2037년 40.1%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22년에는 기존 1인 가구 가운데 30대 이하 비중이 36.6%로 가장 높았지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30년 뒤에는 70대 이상이 42.2%로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또 2052년까지 1인 가구와 2인 가구 비중이 각각 7%포인트 안팎으로 증가하지만 4인 가구 비중은 7.4%포인트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어듭니다.

또 부부 가구 비중은 2022년 17.3%에서 2052년 22.8%로 증가하는 반면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 비중은 같은 기간 27.3%에서 17.4%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젊은 층의 부부가구는 줄어드는 반면 고령층에서 부부가구가 늘어난다"며 "남성의 기대수명이 여성과 격차가 줄어드는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623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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