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김여사 상설특검 추진에 "이재명 방탄 위한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상설특검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관련 "자기들만의 검찰 만들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상설특검 추진의 목적은 진실 규명이 아닌 민주당의 검찰을 만들어 '이재명 방탄'을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상설특검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관련 "자기들만의 검찰 만들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상설특검 추진의 목적은 진실 규명이 아닌 민주당의 검찰을 만들어 '이재명 방탄'을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위에 여당을 배제하고, 대통령과 그 가족을 표적으로 삼아 특별히 국회 규칙도 바꾸겠다고 한다"며 "한마디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설특검법이 명시한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 독립성을 정면으로 위배한다"며 "2014년 여야 합의로 제정된 상설특검법의 규칙을 뒤엎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법과 제도를 아전인수 격으로 왜곡하는 정치 꼼수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런 노골적인 방탄 정치와 권력 남용은 더 이상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지원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의 '상설특검'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사설 특검'과 다름없다"면서 "이 대표 1심 선고를 앞두고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김 여사 관련 의혹 중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행위 등 세 가지를 수사 대상으로 적시한 상설특검 특별검사수사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동시에 대통령과 그 가족이 연루된 위법 사건을 수사할 상설특검후보자추천위원회에 집권 여당이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 규칙 개정안을 발의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즉설]국민의힘 의원 30명은 고민 중…세 번째 '김건희 특검' 이탈표는? - 대전일보
-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스크린 골프장 등 호화시설 없다" - 대전일보
- "2000조 원은 '껌값'"…러시아, 구글에 200구(溝) 달러 벌금 - 대전일보
- "잘못했습니다"…'흑백요리사' 유비빔, 돌연 폐업 이유는 - 대전일보
- 尹 대통령 지지율 20%도 '붕괴'…19%로 취임 후 역대 최저 - 대전일보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법률적 문제 없다…상황 지켜봐야" - 대전일보
-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 개막… 서해·장항선·평택선 동시 개통 - 대전일보
- 정부, ICBM 발사에 "北 개인 11명·기관 4개 대북독자제재" - 대전일보
- 한미, 한반도 문제 논의…"北 러 파병 동향 및 전쟁 투입 공유" - 대전일보
- 서해선 복선전철, 18년 기다림 끝에 개통...내일부터 본격 가동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