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가게에서 본 고등학생 커플.jpg

빙수집에서 고교생 남녀 2인조를 보았다.

사귀고 있는지 아닌지 애매한 분위기.

점장 아저씨가

'설거지가 밀려서 스푼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잠깐만 기다리세요'

라고하며 빙수 대짜 하나랑 스푼 하나를 서빙.

남자가 '스푼은 하나면 돼요'라고 용기를 짜내 말했고 여자는 몇번이고 끄덕였다.

청춘이구나.

감기 옮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