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별거중 맞다” 주말마다 신혼처럼 만난다는 여배우

“결혼했지만 안 한 듯, 안 했지만 한 듯”
김애경, 17년째 별거 중에도 꿀 떨어지는 이유

“주말마다 신혼처럼 만나요.”
배우 김애경(1956년생)이
2008년 결혼한 남편과 17년째 별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한 불화나 거리감 때문이 아닌,
각자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결혼의 방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애경의 특별한 결혼 생활…
“주말 부부로 17년째”
김애경은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남편과 주말부부 스타일로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남편이 거주하는 인천 강화군의
전원주택을 주말마다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특별한 생활 방식은 2008년 결혼
직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늦게 만나 오래된 습관이 다르다”
김애경은 50대 후반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고 전했는데요,
늦은 나이에 인연을 만난 만큼 서로에게
익숙해진 생활 리듬도 달랐습니다.
“남편은 아침형 인간이고, 나는 야행성이에요.
같이 살아보니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의 리듬을 존중하며
따로 또 같이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결혼했지만 안 한 듯, 안 했지만 한 듯”
김애경은 이 특별한 결혼에 대해
“결혼했지만 안 한 듯, 안 했지만 한 듯
자유롭게 살고 있다” 고 표현했으며,
남편 이찬호 씨 역시
“떨어져 있으니까 늘 신혼 같다.
트러블도 없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애경, ‘서울뚝배기’의 유행어 주인공
김애경은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 배우입니다.
90년대 KBS 일일극 서울뚝배기에서
“실례합니다~”라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에도 다수의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별거라는 단어가 주는 거리감과는 다르게,
두 사람의 관계는 오히려 더 따뜻하고 단단하게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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