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호랑이’는 강하다! 대한민국 U-15 대표팀, 개최국 이탈리아와 친선대회서 2-1 승리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4.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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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25일 이탈리아 그라디스카 디손조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를 2-1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대한민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아라비아, 체코, 아일랜드, 아랍에미리트(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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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25일 이탈리아 그라디스카 디손조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를 2-1로 꺾었다.

후반 41분 김지우(부산아이파크 U15)의 선제골로 앞서간 대한민국은 이후 실점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서사무엘(백마중)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U-15 대표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김현준 전임지도자가 맡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승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경기는 전후반 35분씩 총 70분 경기로 치러졌다. 양 팀이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0의 균형은 후반전 이른 시간 깨졌다. 후반 6분 상대 골킥 이후 김지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재빠르게 공을 낚아챘다. 김지우는 직접 페널티 에어리어 안까지 돌파해 수비 3명을 따돌린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가 후반 66분 동점골을 넣어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던 경기는 종료 직전 극전인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이탈리아의 역습을 끊어낸 최재혁(강원FC U15)이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공을 투입했고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조중원(인천유나이티드 U15)의 하프 발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문전에 있던 서사무엘이 빠르게 달려들어 밀어 넣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대한민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아라비아, 체코, 아일랜드, 아랍에미리트(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한다. 3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오는 26일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1차전

대한민국 U-15 2-1 이탈리아 U-15

득점: 김지우(후41) 서사무엘(후70+4, 이상 대한민국) 사무엘레 피사티(후66, 이탈리아)

대한민국 출전선수: 김건호(GK), 최재혁, 태도윤, 강무성, 최민준, 문지환(후54 조중원), 안주완, 진준호(후54 이인우), 박도현(HT 서사무엘), 김지우(후58 백건), 이진혁(후54 안선현)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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