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시설 주민지원금 '660억'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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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화사업 착공 1년 3개월 만에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송인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주민대표협의체 위원장"오늘이 3년 전이었다면 벌써 각 마을에서는 아마 사업이 한창 진행되는 중이었을텐데 (아쉽다.) 예정대로 (주민지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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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자치도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화사업 착공 1년 3개월 만에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현대화 사업 완료 시까지 주민 지원 사업에 660억 원이 지원됩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착공한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현장입니다.
하수 처리 규모를 하루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증설하는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3천980억 원에 달합니다.
안수경 기자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은 이제 막 10%를 넘겼습니다."
하수처리시설 주변 마을에 대한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현대화 사업 착공 1년 3개월 만에 주민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지원 금액은 660억 원.
1톤당 30만 원으로, 신설 규모에 해당되는 금액입니다.
도두일동 마을과 효동마을, 신사수마을과 도두어촌계 등 3개 마을과 1개 단체에,
상가와 공동주택, 문화복합센터 조성 등 10개 사업을 지원하게 됩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협약의 내용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민선 8기 제주도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민대표협의체에서는 토지매입비 등으로 150억 원을 1차년도인 내년에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송인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주민대표협의체 위원장
"오늘이 3년 전이었다면 벌써 각 마을에서는 아마 사업이 한창 진행되는 중이었을텐데 (아쉽다.) 예정대로 (주민지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부탁드리며..."
하지만 현대화 사업 완료 시까지 660억 원 규모의 주민 지원 사업을 지원해야 하는 만큼,
100% 지방비로 충당해야 하는 주민 지원금 재원을 어떻게 확보할 지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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