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냐짱(나트랑)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갈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셀렉텀 노아 리조트가 워터파크,
메인 수영장, 빌라 수영장,
그리고 바닷가가 있어서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는
조식 뷔페, 간식, 중식 뷔페,
애프터눈 티, 석식 뷔페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리조트 내에서 물놀이하면서
뭐 먹을지 고민하는 걸 싫어하는
여행 스타일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냐짱은 건기인 1월~8월 사이에
추천하는 여행지고요.
12월~8월까지는 우리나라 여름에
해당하는 날씨라고 합니다.
반바지, 반팔티, 썬크림, 모자가 필수겠죠.
파란색은 냐짱의 시내 중심입니다.
롯데마트(골드코스트)와 포나가르사원,
롱선사, 냐짱 성당, 야시장 등이 있는 곳이죠.
초록색이 셀렉텀 노아 리조트의 위치이고요.
노란색이 캄란공항입니다.
캄란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약 15분 정도의 거리고요.
리조트에서 냐짱 시내(골드코스트)까지는
약 45분 정도 거리입니다.
캄란공항이 위치해 있는 반도에는
제법 규모가 큰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곳을 선택하다 보니
셀렉텀 노아를 선택했는데,
아이들 없는 커플이었다면 냐짱 북쪽에
위치한 아미아나 리조트를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아미아나 리조트와
고민을 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파란색 부분이 워터파크,
초록색 부분이 메인 빌딩, 빨간색 부분이
빌라동입니다.
파란색 부분의 워터파크와
메인 빌딩 앞 메인 수영장,
그리고 빌라동 앞에 위치한
빌라 수영장이 핵심이죠.
빌라 수영장에서 바닷가 해수욕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메인 빌딩과 빌라동 사이에는
전기차를 이용하여 쉽게 이동할 수 있고요.
숙박은 보통 메인 빌딩과
빌라동에서 하는데 가격차이는
빌라동이 아주 약간 가격이 높습니다.
다만, 빌라동 앞 수영장은 규모가 작고
복잡하고요.
워터파크나 메인 수영장으로 이동하려면
조금 불편합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주 구성원이라면
메인 빌딩에서 숙박을 커플이나 유아와
함께 라면 빌라동에서 숙박을 추천해 봅니다.
메인 빌딩에서 숙박을 하든,
빌라동에서 숙박을 하든,
모든 시설물의 사용상 제한은
전혀 없었습니다.
조식, 중식, 석식은 메인 빌딩 2층에 위치한
구스토 레스토랑에서
그리고 빌라 레스토랑에서 가능하고요.
메인 빌딩에 위치한 레스토랑답게
크기가 제법 컸었고요.
매 끼니마다 먹을 수 있는
쌀국수와 분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쌀국수의 종류는 매번 달랐고요.
아이들은 치밥을 클리어하기도 했었고요.
음식이 다양하기도 했지만,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과일도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망고류는 없었습니다. ^^;;
(1kg에 5천 원 정도에 구매 가능)
간식과 애프터눈 티는 빌라 수영장 앞쪽의
빌라 레스토랑을 이용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빌라 수영장은 아담한 모습이었고요.
음식을 가지고 나와서 먹어도 된다고 해서
더 좋았던 것 같고요.
해변이 바로 옆이라 모래 장난과
스노클링이 가능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메인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메인 수영장과 빌라 수영장 바에서는
칵테일과 음료를 무제한 제공합니다.
미리 신청하면 망고 빙수도
1회 제공해 주었습니다.
공연장 바에서는 저녁 11시까지
칵테일이나 음료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워터파크는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워터파크 이용 시간은
오전 2시간 30분,
오후 2시간 30분 동안이고요.
음료나 칵테일을 제공하는 바는 없습니다.
매일 냉장고에 채워주는 맥주와 음료와
물을 가지고 가서 이용하면 좋습니다.
워터파크의 규모도 아담하긴 하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한쪽은 슬라이더류가 있고
한쪽은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은
미끄럼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냐짱의 셀렉텀 노아 리조트에서
4박을 하면서 즐길 수 있었던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3박 정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고요.
4박은 조금 긴 느낌도 들었습니다.
미리 냐짱 시내로 나가는 셔틀버스를
예약하면 12시에 리조트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요.
냐짱 시내에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들과
맛집들 그리고 관광지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K 배달 앱을 이용하여
식료품이나 현지 음식 배달도 가능했지만,
이용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물놀이 -> 먹고 마시고 -> 물놀이
-> 먹고 마시고 자고
이런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여행지에서 매 끼니마다 뭐 먹을지
고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가족에게는 참 좋은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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