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상연하’ 혼인 비율, 첫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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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여성이 남성보다 나이가 더 많은) 혼인 비율이 20%를 넘어섰다.
평균 초혼 연령이 남성 33.9세, 여성 31.6세로 조사됐다.
여성은 전년 대비 0.1세 올랐고 남성은 비슷했다.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혼인은 1483건으로 지난해 대비 2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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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 커풀, 전체 혼인 건수 중 20.2%...역대 최대

연상연하(여성이 남성보다 나이가 더 많은) 혼인 비율이 20%를 넘어섰다. 역대 최대다. 과거 남성이 경제적 영역을 주로 담당했던 사회 구조가 변화하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가 24만 건으로 전년 대비 8.1%(1만8000건) 증가했다. 2018년 이후 최고 수치다. 이 중 연상연하 커플이 20.2%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확산기인 지난 2021년 혼인 건수가 20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 다음해 2022년 19만2000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찍고 반등해 3년 연속 증가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30대 초반 인구 수가 많고 미혼남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평균 초혼 연령이 남성 33.9세, 여성 31.6세로 조사됐다. 여성은 전년 대비 0.1세 올랐고 남성은 비슷했다. 10년 전 평균 초혼 연령 차이가 3.2세(남 30.9세, 여 27.7세)였는데 현재 2.2세까지 하락했다.
박현정 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경제적인 영역을 남자들이 주로 담당하던 가부장적인 사회의 패턴이 최근 들어 많이 깨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남성이 연상인 부부가 63%, 동갑은 16.7%를 차지했다.
국제결혼에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인과 외국인의 혼인은 2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전체 8.6%로 1년 전보다 0.7%p 감소했다. 외국인 아내 국적은 베트남, 중국, 태국 순이고 외국인 남편 국적은 미국, 중국, 베트남 순이다.
지난해 대비 다양한 국적에서 혼인 건수가 감소했다. 그러나 ‘한일 커플’은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혼인은 1483건으로 지난해 대비 26.1% 증가했다. 또 한국인 여성과 일본인 남성의 결혼도 190건으로 29.3% 증가했다.
박정원 인턴 기자 jason2014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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