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너무 뻑뻑해서 아침에 눈 뜨기가 힘들어요." "컴퓨터 화면만 보면 눈이 따갑고 충혈돼요." "인공눈물 없이는 하루도 못 살겠어요."
이런 고민, 혹시 여러분도 하고 계신가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하루 종일 들여다보는 현대인에게 안구건조증은 이제 '국민 질환'이 되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매년 증가해 2023년 기준 24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그런데 여기, 20대 말부터 무려 30년 넘게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했던 방송인백지연(61)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구건조증에서 해방됐다"며 구체적인 극복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방송 조명 때문에 일찍 찾아온 안구건조증을 어떻게 이겨냈을까요?
오늘은 백지연의 사례를 통해 안구건조증의 원인부터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예방법과 완화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안구건조증, 왜 생기는 걸까?

백지연은 영상에서 "안구건조증이 20대 말에서 30대 초쯤 일찍 왔다"며 "생방송 때 조명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실제로 강한 조명이나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눈물이 빨리 증발하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어요.
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질이 나빠서 눈 표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빨리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안구 표면의 염증 질환입니다.
• 눈물 분비량 감소 : 나이가 들거나 호르몬 변화로 눈물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 눈물 증발 증가 :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으로 눈 깜박임이 줄어들거나, 에어컨·히터로 인한 건조한 환경
• 눈물막 불안정 : 마이봄샘(눈꺼풀 안쪽 기름샘)에서 기름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눈물이 쉽게 증발하는 경우
• 콘택트렌즈 장기 착용 : 렌즈가 눈물을 흡수하고 산소 공급을 방해해요
• 약물 부작용 : 항히스타민제, 고혈압약, 항우울제 등 일부 약물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40대 이후 여성은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백지연처럼 20~30대에 시작된 경우라면 환경적 요인(조명, 화면 노출)이나 체질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죠.
📌 실생활 팁 : 안구건조증이 의심된다면 자가진단보다는 안과 검사를 받아보세요.
눈물 분비량 측정, 눈물막 파괴 시간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어요.
💧 백지연의 안구건조증 극복 비법 ① : 인공눈물, 제대로 사용하기

백지연이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법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공눈물을 사용하지만, 제대로 알고 쓰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어요.
인공눈물, 왜 필요한가요?
눈이 건조하면 각막이 자극에 노출되고, 심하면 시력 저하까지 올 수 있어요. 인공눈물은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서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호막을 만들어줍니다.
일회용 vs 다회용, 뭐가 다를까?
인공눈물은 크게 보존제 유무에 따라 일회용과 다회용으로 나뉩니다.
• 일회용 점안제(무보존제) : 보존제가 없어 하루 6회 이상 자주 사용하거나 렌즈 착용 시 적합해요. 개봉 후 바로 사용해야 하며, 첫 한 방울은 미세플라스틱 유입 가능성 때문에 버리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다회용 점안제(보존제 함유) :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지만, 보존제 성분이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하루 4~5회 이하 사용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보존제가 함유된 다회용 점안제의 경우 해당 성분을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진료를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혜안서울안과 이주용 원장

인공눈물, 이렇게 넣으세요
• 손 씻기 : 먼저 깨끗이 손을 씻어 감염을 예방하세요.
• 아래 눈꺼풀 당기기 :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살짝 당긴 후, 결막낭(눈꺼풀 안쪽 공간)에 1~2방울 떨어뜨립니다.
• 눈 감고 잠시 대기 : 눈을 감고 1~2분 정도 가만히 있으면 약물이 고르게 퍼져요. 이때 눈을 깜빡이거나 비비면 안 돼요!
• 넘친 약물 닦기 : 흘러내린 인공눈물은 깨끗한 티슈로 닦아주세요.
📌 실생활 팁 :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원한 느낌이 들어 더 상쾌하지만, 너무 차가우면 눈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실온 보관을 권장해요.
일회용은 개봉 후 12시간 이내 사용하세요.
🔥 백지연의 안구건조증 극복 비법 ② : 온열 안대로 피로 풀기

백지연이 두 번째로 추천한 방법은 바로 온열 안대 활용이었습니다. 실제로 온열 안대는 안구건조증 완화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온열 안대, 왜 효과적일까?
우리 눈꺼풀 안쪽에는 마이봄샘이라는 기름샘이 있어요.
이 샘에서 분비되는 기름은 눈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마이봄샘이 막히거나 기름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눈물이 빨리 증발해서 안구건조증이 생겨요.
온열 찜질을 하면 막혔던 마이봄샘의 기름이 녹아 배출되면서 눈물막이 안정되고, 눈 주위의 긴장된 근육도 이완돼서 피로가 풀립니다.

시중 온열 안대 vs 집에서 만드는 온찜질
• 시중 온열 안대 : 20~30분 동안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어 편리하고, 휴대하기도 좋아요. 일회용 제품도 있지만, 반복 사용 가능한 USB 충전식 제품이 경제적입니다.
• 집에서 만드는 온찜질 : 수건을 물에 적셔 전자레인지에 40초간 돌린 후, 45~55도 정도로 데워서 눈 위에 5분간 올려두면 돼요. 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효과는 비슷합니다.
온열 찜질, 이렇게 하세요
• 하루 2회, 아침·저녁으로 : 기상 직후와 취침 전에 각 5~10분씩 해주면 좋아요.
• 온도 확인 필수 : 너무 뜨거우면 화상 위험이 있으니 손목 안쪽에 대보고 온도를 확인한 후 사용하세요.
• 찜질 후 가볍게 마사지 : 온찜질 후 깨끗한 손으로 눈꺼풀을 코 방향으로 살살 쓸어내리면 마이봄샘 배출에 더욱 효과적이에요.
📌 실생활 팁 : 업무 중 눈이 피곤할 때는 일회용 온열 안대를 책상 서랍에 비치해두고 점심시간에 10분간 사용해보세요.
오후 업무 효율이 훨씬 좋아집니다!
📱 백지연의 안구건조증 극복 비법 ③ : 20-20-20 규칙 실천하기

백지연이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20-20-20 규칙이었습니다.
이 규칙은 세계적으로 안과 전문의들이 권장하는 눈 건강 수칙이에요.
20-20-20 규칙이란?
20분마다 20초씩 20피트(약 6미터) 멀리 바라보기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볼 때는 눈의 초점을 가까운 곳에 고정하게 돼요. 이렇게 되면 눈 근육이 계속 긴장 상태에 있어서 피로가 쌓이고, 눈 깜박임 횟수도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악화됩니다.
왜 멀리 봐야 할까?
• 눈 근육 이완 : 먼 곳을 보면 수정체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이 이완되면서 눈의 피로가 풀려요.
• 눈 깜박임 증가 : 화면에 집중할 때는 눈 깜박임이 평소의 1/3 수준으로 줄어들지만, 먼 곳을 보면 자연스럽게 깜박임이 늘어나 눈물이 골고루 퍼집니다.
• 근시 예방 :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가까운 곳만 보면 근시가 진행될 위험이 커요. 성인도 눈의 조절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20-20 규칙, 실천하는 법
• 타이머 설정 : 스마트폰에 20분마다 알람을 맞춰두세요.
요즘은 '눈 건강 타이머' 앱도 많이 나와 있어요.
• 창밖 풍경 보기 : 사무실이라면 창밖을 보거나, 복도 끝을 바라보세요.
집이라면 베란다 너머 멀리 있는 건물이나 하늘을 봐도 좋아요.
• 눈 운동 추가 : 20초 동안 상하좌우로 눈동자를 천천히 움직이거나,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실생활 팁 : 업무 중 20-20-20 규칙을 지키기 어렵다면, 최소한 1시간마다 5분간 눈을 쉬게 해주세요.
화장실 다녀오거나 물 한 잔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어요.
🥗 안구건조증에 좋은 음식과 생활 습관

백지연이 소개한 세 가지 방법 외에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예방·완화법이 많이 있어요.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와 음식
• 오메가-3 지방산 : 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참치), 아마씨, 호두 등 - 마이봄샘의 기름 분비를 개선하고 염증을 줄여줘요.
• 비타민 A : 당근, 시금치, 고구마, 계란 노른자 - 눈물막 형성과 각막 건강에 필수예요.
• 비타민 C·E : 블루베리, 브로콜리, 아몬드 - 항산화 작용으로 눈의 노화를 늦춰줍니다.
• 루테인·지아잔틴 : 케일, 시금치, 옥수수 - 황반 건강을 지키고 눈의 피로를 줄여줘요.
• 충분한 수분 섭취 :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셔 몸 전체의 수분을 유지하세요.
생활 속 안구건조증 예방 습관
• 가습기 사용 :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눈물 증발을 줄일 수 있어요.
• 바람 피하기 : 에어컨, 선풍기 바람이 직접 얼굴에 닿지 않도록 하세요.
• 눈 화장 주의 :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가 마이봄샘을 막을 수 있으니, 저녁에는 깨끗이 지우고 눈꺼풀 테두리까지 꼼꼼히 세안하세요.
• 렌즈 대신 안경 : 가능하면 콘택트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고 안경을 쓰는 게 눈 건강에 좋아요.
• 금연 : 담배 연기는 눈물막을 손상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킵니다.
📌 실생활 팁 :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일주일에 2~3회 섭취하기 어렵다면, 오메가-3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단, 복용 전 의사와 상담하세요.

🔍 이런 증상 있다면? 안과 진료 받으세요
백지연처럼 셀프 관리로 안구건조증을 개선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해요.
시력이 점점 떨어지는 경우
• 눈이 자주 충혈되고 통증이 심한 경우
• 눈곱이 많이 끼거나 눈꺼풀이 붓는 경우
• 인공눈물을 하루 10회 이상 사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
• 빛 번짐이나 이물감이 지속되는 경우
또한 최근에는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도 다양해져서, 눈물점 폐쇄술, IPL 레이저 치료, 자가 혈청 안약 등 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어요.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각막염, 각막궤양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눈물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 서울아산병원 안과 서경률 교수
💬 백지연처럼 건강한 눈 만들기 프로젝트

백지연이 30년 넘게 고생했던 안구건조증에서 해방될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한 실천이었습니다.
• 인공눈물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 온열 찜질로 눈 주위 혈액순환 개선하기
• 20-20-20 규칙으로 눈 피로 줄이기
• 눈 건강에 좋은 음식 챙겨 먹기
• 정기적인 안과 검진 받기
이 다섯 가지만 잘 지켜도 안구건조증은 충분히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어요.
백지연처럼 20~30대에 시작된 안구건조증이든, 40대 이후 호르몬 변화로 생긴 안구건조증이든, 지금부터 관리하면 늦지 않습니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가볍다고 방치하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실천해보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눈 건강, 함께 지켜나가요!
"20분마다 20초씩 먼 곳을 보세요. 하루 두 번 5분 온찜질, 그리고 인공눈물 한 방울. 이것이 61세 백지연의 30년 안구건조증 극복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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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밝고 건강한 눈으로 세상을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