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운용은 1948년생으로, 1973년 T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90년대 초까지 꾸준히 활약했습니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70~1980년대 활약했던 배우 정운용을 만났습니다. 정운용은 "우리나라 키스신 1호가 정운용, 정소녀다. 직접 키스신을 하는 게 한두 컷이 아니라 수십 컷을 하더라. 그래서 신문에서 대서특필되고 난리가 났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운용은 “최무룡, 이순재를 섞은 배우가 나타났다고 소문이 났다. 나를 좋아하던 누나들이 많아서 누나들이 나를 많이 쫓아다녔다”라며 당시 엄청났던 인기를 설명했습니다. 이날 제작진을 홀로 반긴 정운용은 식사 준비를 하다 인덕션 사용법을 몰라 포기하고 샌드위치를 꺼내 끼니를 때웠습니다.

정운용 "364일 음주 후 심장수술, 5일 혼수상태"... 결국 아내 가출
그는 "원래 아내가 다 해주는데, 오늘은 뭐가 삐쳤는지 딸 집에 간 것 같다. 아내가 집에 없는 지 3~4일 정도 된 것 같다"라고 실토했습니다. 정운용의 아내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정운용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간병인을 쓰지 않고 직접 병시중을 했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아버지가 걱정된 아들은 정운용의 집을 찾았습니다. 아들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기력이 떨어지면서 가족들과 약주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어디 모임 가셨다가 한두 잔 하고 오신 거다. 본인은 그게 티가 안 날 줄 알지만 어머니는 다 아신다. 말리는 사람도 스트레스가 크지 않나"라고 가출한 어머니의 심정을 헤아렸습니다.

정운용은 “소주는 보통 5병에서 10병, 맥주는 10병에서 20병, 364일 마셨다”라고 과거 술을 많이 먹었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운용의 아들은 “4년 전쯤에 심장 판막 (이식) 수술을 받으셨다. 개흉 해서 봤더니 다른 쪽에서 문제가 있어서 판막 두 개 수술을 했다. 수술 기간도 엄청 오래 걸렸고 힘든 수술이었다”라며 아버지의 수술을 언급했습니다.

정운용은 “심장 수술을 할 줄 몰랐다. 눈 떴더니 아들이 있었다. 오늘 며칠이냐고 물었더니 수술한 지 5일이 지났더라. 그때서야 깨어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운용의 아들은 “밤에 열나서 응급실도 몇 번 가셨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체력이 엄청 떨어지셨다. 그러다 보니까 가족 입장에서는 (음주를) 자제하라고 말씀드린다”라고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정운용은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부인의 직업, 집안, 나이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가수 정태수로 현재 흑태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그는 2006년 그룹 레트로밤으로 데뷔해 과거에는 '후'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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