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8세의 아내들이 콘서트를?”…글로벌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 12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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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트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이 오는 12월 3년 만에 돌아온다고 공연제작사인 아이엠컬처가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영국의 젊은 창작자 토비 말로우와 루시 모스가 만든 <식스>는 헨리 8세의 배우자로 기구한 삶을 살았던 여섯 왕비, 아라곤 · 불린 · 시모어 · 클레페· 하워드· 파의 삶을 팝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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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트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이 오는 12월 3년 만에 돌아온다고 공연제작사인 아이엠컬처가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영국의 젊은 창작자 토비 말로우와 루시 모스가 만든 <식스>는 헨리 8세의 배우자로 기구한 삶을 살았던 여섯 왕비, 아라곤 · 불린 · 시모어 · 클레페· 하워드· 파의 삶을 팝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헨리 8세의 아내들’로 기억돼 온 여섯 여성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각기 다른 개성과 음악 스타일을 지닌 팝스타로 변신해 누가 가장 비극적인 삶을 살았는지를 겨루는 콘테스트 형식의 콘서트를 보여줍니다.
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 <식스>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세계 각국으로 무대를 확장했는데 특히 웨스트엔드 프로덕션은 7년째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은 2,000회 공연을 돌파했습니다.
강인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첫 번째 왕비 ]아라곤‘ 역에는 2023년 한국어 초연에서 아라곤 역을 맡았던 손승연과 뮤지컬 <올랜도 in 버지니아>,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장보람이 캐스팅됐습니다.
거침없고 유쾌한 에너지의 두 번째 왕비 ’불린‘ 역에는 뮤지컬 <베토벤>, <킹키부츠>, <시카고>, <물랑루즈!>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해 온 김지우와 초연 당시 불린 역으로 첫 주연에 나섰던 배수정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강렬한 발라드와 깊은 감성으로 무대를 채우는 세 번째 왕비 ’시모어‘ 역에는 걸그룹 씨야 출신의 이보람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한재아가 나섭니다.
당당한 자신감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지닌 네 번째 왕비 ’클레페‘ 역에는 김지선과 최현선이
초연에 이어 다시 등장합니다.
화려한 팝스타의 모습 뒤에 감춰진 아픔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다섯 번째 왕비 ’하워드‘ 역에는 뮤지컬 <마리퀴리>, <스윙데이즈>, <사의찬미>, <라흐헤스트>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온 김려원과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출신인 효정이 출연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적이고 주체적인 시선으로 여섯 왕비의 이야기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끄는 ’파‘ 역에는 유주혜와 주다온이 연기합니다.
한편, 뮤지컬 <식스>는 오는 12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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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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