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변비가 심할 때 당장의 딱딱한 변을 빼 내줘야 하는 경우 관장을 하기도 하는데요.
관장약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는 꿀팁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딱 다섯가지만 기억해 주세요.
관장약 사용 꿀팁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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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왼쪽으로 눕혀서 관장약을 넣어주세요.
항문에서부터 대장의 방향이 왼쪽으로 향해있기 때문에 관장약을 주입했을 때 약액이 중력을 따라 대장으로 효과적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기저귀를 차는 어린 아이의 경우라면 평소에 기저귀를 갈아줄 때의 자세로 다리를 위로 향한 상태로 주입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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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관장약을 준비해 주세요.
체온과 너무 다르면 몸 안에 들어올 때 불편감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겨울에는 사용전에 관장약 튜브를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넣어 체온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세요. 좀 더 편하게 사용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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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관장약 주입구 부분에 약액을 조금 묻혀 주세요.
관장약 주입구를 항문 안으로 깊게 넣어야 약액이 제대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긴장된 상태라면 주입이 조금 힘들 수 있어요.
사용전에 팁을 제거한 뒤 약간만 눌러서 약액을 주입구 부분에 묻혀주시면 좀 더 편하게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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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주입 후 5분~20분 정도 참도록 합니다.
약액을 넣자마자 배가 아프거나 배변욕구가 생길 수 있는데요,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5분은 참는 것이 좋습니다. 관장약을 넣자마자 배변을 바로 하게 되면 약액만 빠져나올 수 있어요.
이 때 괄약근 조절이 힘든 어린 아이라면 엄빠들이 항문을 눌러주는 게 좋아요. 단, 아이가 참기 힘들어서 심하게 울면 너무 강제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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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너무 자주 사용하지는 마세요.
직장의 자극반응이 둔해질 수 있어요. 습관성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요. 우리아이가 만성변비가 있다면 소아과 진료를 꼭 보세요.
그리고 관장약 사용보다는 락툴로오스나 마크로골 성분의 변비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평소 생활습관이나 식이습관 개선을 우선순위로 교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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