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오정연,이혼 10년 만에 전한 깜짝 놀랄 소식

'41세' 오정연, 이혼 10년 만에 큰 결심했다…"남편 없어 외로워"

17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오정연이 난임 전문 병원을 찾아 난자 채취를 위해 시술을 받았다.

이날 오정연은 "또 오네, 또 오게 됐네"라며 한숨을 쉬면서 산부인과에 들어섰다. 이에 신동엽은 "우와 정연아 축하해. 애국자네"라며 농담했다.

오정연 "임신 위해 냉동난자 3번 채취했는데...남편이 놔줬으면"

오정연은 "제가 산부인과를 항상 혼자 가는데 보면 거의 남편이나 보호자랑 같이 있더라"라며 어색해 했다.

오정연이 간 산부인과는 난임 전문 병원. 그는 "보통은 난임, 불임 전문 의료 병원인데 저는 난자를 냉동하러 왔다"라 밝혔다. 오정연은 "저는 지금의 나이까지 아이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어릴 적에 못했다. '이대로 내가 계속 싱글이라면 아이를 가질 희망을 버려야 하나?' 싶었다. 그래서 2년 전 만 39세에 난자 냉동을 시작했다"라 고백했다.

1년 만에 병원에 온 오정연. 의사는 "작년 12월이 세 번째 했었을 때고 10개월 만에 오셨다. 첫 난자 냉동이 2022년 11월이다. 첫 난자 냉동 개수는 9개고 작년에 2차, 3차 난자 냉동까지 해서 총 22개가 있다"라 했다.

오정연은 "그때 원장님께서 이제 그만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올해도 혼자 왔다"라며 씁쓸해 했다. 원장은 "사실 난자 냉동을 할 게 아니라 (결혼을 해야)"라고 농담했다.

원장은 "사실 난자 냉동 네 번째면 많이 하시는 편이다. 대부분 한 번을 한다"라 했고 오정연은 "한 번 더 난자 냉동을 하는 이유가 레이디제인씨가 얼마 전 결혼을 했는데 냉동 난자로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 그런데 냉동 난자 20개 중 2개만 생존했다더라. 그래서 '더 많이 해놓을 걸'이라 했다"라며 부족한 게 아닌지 걱정했다.

원장은 "생존률이 요즘은 90~95%다. 35세부터 난지 노화가 시작되니 이전에 하면 더 좋기는 하다. 35세 이전에 얼려놓으시는 분들은 난지를 20~30개씩 안 얼려놓아도 된다. 비교적 노화가 안돼있는 난자니까"라 설명했다.

오정연은 "서럽진 않지만 외로웠다. 내가 스스로 나한테 주사를 놓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따뜻하게 부드럽게 놔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남편분들이 놔주신다 하더라"라 했고 채림은 "꼭 그렇지는 않다. 아직도 그런 꿈을 꾸네"라며 웃었다.

오정연,서울대 출신 아나운서

김태희, 이하늬와는 같은 서울대학교 스키 동아리 출신으로, 김태희와의 친분을 승승장구에서 인증했다. 그리고 강심장에서 김태희가 재인증. 발레 전공에 재즈댄스 동아리에서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 방송에서 수차례 수준급 춤 실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방송에서 직접 운동을 시연하는 경우도 많다.

KBS 공채 아나운서

해피투게더 시즌4에 출연해 "KBS 입사 전 MBC 아나운서 시험을 봤는데, 최종면접에서 나경은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는데, 한 끗 차이로 결국 떨어졌고 나경은이 최종 합격했다고 한다. 특히 지상파 방송 3사 최종면접에 모두 올라간 전무후무한 유일한 인물로, 특히 MBC는 2004, 2005년 연속으로 최종까지 갔다. 결국 2005년 KBS 합격해 2006년 전현무, 이지애, 최송현과 32기로 입사했고, 드림팀이라 불렸던 KBS 32기 아나운서 4명은 결국 차례대로 프리를 선언한다.

한편 오정연은 2009년 농구선수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 3월,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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