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0일 만 희소병→심정지 2번…'죽음 공포' 금쪽이 가족 근황

이은 기자 2024. 10. 4.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죽을 고비만 수차례 넘은 아들의 생사 걱정에 과잉 보호를 했던 금쪽이 가족의 달라진 근황이 전해졌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죽을 고비를 넘긴 뒤 엄마의 과잉 보호로 기초 교육 조차 받지 못했던 금쪽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생사를 넘나드는 큰 병을 앓았던 금쪽이는 다행히 완치됐지만 금쪽이 엄마는 예비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의 건강에만 집중하며 과잉 보호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죽을 고비만 수차례 넘은 아들의 생사 걱정에 과잉 보호를 했던 금쪽이 가족의 달라진 근황이 전해졌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죽을 고비를 넘긴 뒤 엄마의 과잉 보호로 기초 교육 조차 받지 못했던 금쪽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당시 방송에서 금쪽이는 생후 30일 만에 다발성 간 혈관종이라는 희소병을 앓았고, 두 번의 심정지를 겪었다고 소개됐다.

생사를 넘나드는 큰 병을 앓았던 금쪽이는 다행히 완치됐지만 금쪽이 엄마는 예비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의 건강에만 집중하며 과잉 보호를 했다.

금쪽이는 기초 학습을 제대로 받지 못해 한글도 제대로 쓰지 못했고, 엄마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막내를 품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이후 금쪽이 가족의 달라진 모습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방송 이후 꾸준히 한글 공부를 한 덕분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과 제작진에게 직접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편지를 남겨 박수를 받았다.

또한 생사 집착을 내려놓은 금쪽이 엄마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즐기며, '마음 건강'도 챙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금쪽이 가족은 금쪽이 아빠가 만든 노래로 꾸준히 교감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금쪽이 엄마는 영상 편지를 통해 "오 박사님의 귀한 상담과 감사한 솔루션 덕분에 지금은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 용기 있는 엄마가 되려고 한다. 박사님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를 지켜본 MC 정형돈과 MC 홍현희는 "표정봐라. 많이 달라지셨다"며 감탄했다.

눈가가 촉촉해진 오은영 박사는 "이 뿌듯함이 꽉 차서 ㎏으로 하면 10㎏ 정도 되는 것 같다. 너무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