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꼬마룰라에서 채리나 포지션을 맡았던 어린이. 솜2로도 데뷔해 사랑받았었죠. 서채우 님을 데뷔 27년 만에 만났습니다.
5살에 꼬마룰라 활동.. 정말 귀여웠어요



5살 정도였던 거 같아요. ‘뽀뽀뽀’에서 춤 잘 추는 친구들을 한 번 추려보자 했던 게 권지용(지드래곤) 오빠랑 저랑... ‘리틀 룰라로 만들어보자’ 해서 멤버를 더 뽑아서 룰라 콘서트 때 저희가 똑같이 춤을 추고, “룰라를 모시겠습니다” 이렇게 오프닝으로...
꼬마 룰라를 하면서 많이 예뻐해 주셔서 음악방송 대기실에 가면 맨날 무릎에 앉혀놓고 솔리드 막대기 가지고 장난치고ㅎㅎ 가수 분들이 “날개 잃은 선서 춤 한 번 더 해봐” 이렇게도 하시고.
지금도 채리나 언니랑 잘 지내요. 지현 언니도 그렇고.
함께 활동했던 지드래곤, 이후에도 가깝게 지내셨는지요..


지금도 잘 지내고 있고 인연이 오래되다 보니까 가족 같아서..
일본어 공부하고 일본 데뷔 준비하고 있었을 때 지용오빠가 빅뱅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일본에서 오히려 만났던.. 길거리에서 그냥.. 시부야 길거리에서.. 제가 걸어가고 있었는데 5명이 일자로 시부야를 걸어오고 있는 거예요.
‘저렇게 때를 지어 다니지?’ 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가까이 오면 올수록 ‘누구야…? 어머? 오빠 여기 왜 있어?”
꼬마룰라 활동 이후 15살에 솜2로 본격 데뷔..
당시 뜨거웠던 반응을 뒤로하고, 갑자기 사라진 느낌이었어요.



송채우: 정말로 올라이브를 할 때였어요. 그거 하려고 연습실에서 달리면서 노래를 불렀었어요. 아직도 춤이 기억날 정도로…
음악방송 6위까지도 오르고 차트에서도 성적이 좋았을 때 그 다음 후속곡을 더 많이 안 내고 일본에 갔었기 때문에.. 진짜 최초로 말씀드리는 비하인드인데 보아를 키우셨던 에이벡스 회장님께서 한국의 어린 친구가 이렇게 성장하는 걸 보니 한 번 더 만들어보려고…
준이: 같은 케이스로 도전을 해보자는.. 그럼 ‘제2의 보아’라는 타이틀이 맞네요.
송채우: 근데 제가 한 번도 얘기한 적은 없고 그 닉네임으로 많은 피해를 ㅎㅎ
중학생 시절, 5년 간의 타국 생활,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


5년을 준비했는데 소속사들 간의 문제가 있어서 활동을 많이 못하게 됐어요. OST와 싱글만 내다가 정규앨범을 내려고 준비를 하는 과정에 비자 문제 때문에 잠깐 한국에 들어왔었고, 그 때 다시 일본으로 못 나갔어요.



그때 그래서 되게 허망했어요. 한국 소속사에서 “한국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할 때 그런 상처 때문에 좀 몸이 아팠어요. 그래도 강행하시기를 원하셔서 얼굴이나 이런 게 많이 부어 있는 상태로 했는데, 그 때 사실은 많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를 못해서… 한 1년 가까이… 그래서 부종이 엄청 심했어요.
그때는 제가 부모님이랑도 처음으로 떨어져 살 때거든요. 그때는 제가 19살, 20살이니까 산부인과 간다는 것도 겁이 났었던 것 같고. 그래서 그걸 안고 활동을 계속 했었고 그 과정에서 저희 부모님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메이린 활동이 그렇게 정리가 돼요. 그래서 연예계 활동을 안 하려고 했어요.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보다’ 그렇게 공부를 다시 하게 되죠.
20살에 다시 대학생 신분으로 돌아가 일본어를 전공하셨다고..


일본어 학과로 대학을 가요. 학교를 다니다가 일본 뮤지컬 무대 세팅 관련해서 통역이랑 무대 셋업을 같이 해줄 친구를 구하고 있었어요. 스태프로 들어가서 일본에 가요. 무대 설치하고... 그런데 저희 어머니는 많이 우셨어요.
“조명이 켜질 때 들어가야 되는 사람이 조명이 꺼질 때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네가 많은 생각을 했겠구나” 많이 속상해 하셨는데 저는 적성에 잘 맞아서 조감독까지 하고..


일본에 뮤지컬 배우로 오셨던 분들이 제가 솜2로 활동 할 때 같이 활동했던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서현씨가 주인공이었고 “안녕 잘 지냈어?” 이렇게 하긴 했는데 또 해야 하는 분야가 각자 다르니까 무대에 서 있는 배우를 밑에서 밀어주면서 장비들이 들어갈 때가 많거든요.
그러면서 조금 마음이… ‘나도 사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 일을 관두고 한국에 다시 와서 소속사를 알아보고 다시 활동을 준비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어떤 활동을 펼치셨는지요.


드라마에 도전을 하게 됐었고 웹드라마 연기를 많이 하고. 거기에 들어가는 OST로 활동을 했었죠. 이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서 1인 기획사로 있으면서 “나 쉬지 않고 나름 열심히 지냈어요.” 이런 거 보여드리고 싶어서 유튜브 작업을 조금씩 하면서 보여드렸죠.



요즘 제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서… 학동역에 ‘옙커피’라고 학동역 앞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또 좋은 분을 만나서. 올해 결혼을 하게 돼서… 바리스타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땄었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정도 땄었거든요.
저를 보면 안 쉬고 있대요 사람들이. “너는 맨날 뭘 그렇게 하니?” 그러세요. 그런데 제 성격상 어렸을 때부터 계속 뭘 해 오다 보니까 안 하는 게 더 힘들어요. 뭘 잘 못해도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자꾸 공부하게 되니까.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오고 계셨네요. 돌아보면 어떠신가요?



그때는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런 게 아니었으면 제가 사실은 일본어도 할 수 없었고 일본에서의 활동도 경험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올해는 싱글 앨범을 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영상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려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앞으로 더 보답할 수 있게 늘 열심히 잘 지내겠습니다. 다 같이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모습으로 앞으로 더 보답할 수 있게
늘 열심히 잘 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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