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의 2025년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4% 감소한 19만 7,300대로 집계됐다. 특히 승용차 부문의 판매는 9% 감소한 16만 8,800대에 그쳤다. 승용차 부문의 판매는 9% 감소한 18만 5,100대였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는로 9% 증가한 36만 8,600대를 기록, 배터리 전기차 감소분을 상쇄했다. 전동화 모델 판매는 53만 7,400대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내 전동화차 판매 비중은 40%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프랑스, 덴마크 등 주요 국가에서 BEV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전체 승용차 판매 180만 대 중 전동화차 비중은 29.8%를 차지했으며, 이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20.4%, 배터리 전기차가 9.4%였다.
부진했던 연간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은 희망적인 신호를 보냈다. 4분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5만 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전분기 대비 18% 증가하며 2023년 말 이후 처음으로 분기 5만 대 선을 회복했다. 이러한 반등은 새롭게 출시된 '전기 CLA'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견인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6년을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전망하고 있다. 뮌헨 IAA에서 공개된 '전기 GLC'는 이미 2026년 하반기 인도분까지 주문이 예약될 정도로 기대를 뛰어넘는 호응을 얻고 있다.
올라 켈레니우스 CEO는 "2025년은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갖춘 가장 큰 규모의 제품 출시 프로그램이 시작된 해"라며 "자동차 발명 140주년인 2026년에도 이 모멘텀을
승용차 부문과 달리 2025년 전기 밴 판매는 전년 대비 46% 급증한 2만 8,5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밴 판매량의 8%(유럽 시장 11%)에 해당하는 수치다.
메르세데스 벤츠 밴 부문은 오는 2026년 3월 10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차세대 모듈형 전기 전용 플랫폼 VAN.EA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모델 V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VLE는 프리미엄 셔틀과 가족용 MPV 시장을 겨냥해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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