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체어맨인데?” 대륙의 고급 세단 홍치 L1

중국의 최고급 브랜드 홍치(Hongqi)의 럭셔리 세단 L1이 2025년 하반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홍치궈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모델은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홍치 L1은 5.3m에 달하는 압도적인 전장과 함께 3.2m가 넘는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이는 Audi,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세단 수준의 치수다.

외관은 수직 슬랫으로 이뤄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10만 해상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 웅장한 인상을 자아낸다. 또한 전면 엠블럼은 롤스로이스를 연상시키는 회전식 타입이다.

실내에는 가상 계기판과 대형 태블릿 멀티미디어 시스템, 2 스포크 복고풍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으며 전면에 아날로그 시계가 위치했다.

엔진은 중국 사양 기준 V6 3.0 터보 394마력, V8 4.0 터보 490마력 버전이 있으며, 해외 출시 사양으로는 V6 3.0 터보 380마력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하이브리드 옵션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향후 출시 시점에 맞춰 제원과 가격 등 세부사항이 추가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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