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의 뜨거운 눈물… 미래가 더 기대되는 韓 농구[초점]

심규현 기자 2025. 8. 1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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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8강전 종료 후 한국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은 유니폼에 얼굴을 묻고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한국은 14일 오후 8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71-79로 패했다.

3쿼터까지 팽팽하게 승부를 끌고 온 한국, 4쿼터 중국의 찰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61-67까지 격차를 좁혔고 이후 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중국을 압박했다.

경기 종료 후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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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중국과의 8강전 종료 후 한국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은 유니폼에 얼굴을 묻고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대어' 중국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던 경기였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한국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여정은 여기서 멈췄지만, 이번 대회는 향후 한국 농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이현중. ⓒFIVB

한국은 14일 오후 8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71-79로 패했다.

3쿼터까지 팽팽하게 승부를 끌고 온 한국, 4쿼터 중국의 찰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61-67까지 격차를 좁혔고 이후 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중국을 압박했다. 그러나 만리장성은 견고했고 결국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결정적인 패인은 외곽슛 난조였다. 한국은 이날 24개의 3점슛 중 단 3개만을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 이날 한국은 24개의 3점슛 중 단 3개만 성공하며 12.5%의 저조한 성공률을 기록했다. 대회 전까지의 평균 35.7%와 비교하면 현저하게 낮은 수치였다. 

경기 종료 후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중국전에서 39분22초를 뛰며 2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필드골 성공률 40%로 고군분투했다. 기록 외에도 경기 내내 적극적인 수비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 누구보다 몸을 던진 경기였기에, 종료 후 그의 눈물은 더 깊었다.

ⓒFIBA

비록 이번 대회는 끝났지만 한국은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준석, 이현중은 왜 한국의 차세대 에이스인지를 스스로 증명했다. 센터 하윤기는 중국 빅맨들과 맞서 밀리지 않는 투지를 보였다.

안준호 감독은 경기 후 "우리의 여정은 여기서 끝났지만 앞으로 계속 싸우고 나가며 항상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8강에서 멈췄지만, 이번 아시아컵은 한국 농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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