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스턴트맨’ 김영인, 별세…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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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최초의 스턴트맨으로 불린 원로 배우 김영인이 4일 별세했다.
1961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5인의 해병'에서 주인공들의 액션 장면을 대신하며 '날으는 배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고인은 196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액션영화를 중심으로 400~500편에 출연하며 한국 액션영화의 한 시대를 관통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상임이사를 지냈고, 지난해 2월 MBN '특종세상'에서는 원로 배우 한태일 편에 출연해 연기 인생 60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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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상고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학창 시절 하키와 럭비, 권투 등 다양한 운동을 했던 그는 무술에 빠진 계기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1961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5인의 해병’에서 주인공들의 액션 장면을 대신하며 ‘날으는 배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고인은 196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액션영화를 중심으로 400~500편에 출연하며 한국 액션영화의 한 시대를 관통했다. 동시에 약 200편에선 무술감독으로도 활동했다.
1980년대부터는 TV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1989년 KBS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김두한 역을 맡기도 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상임이사를 지냈고, 지난해 2월 MBN ‘특종세상’에서는 원로 배우 한태일 편에 출연해 연기 인생 60년을 돌아봤다. 2006년에는 제4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 연기상을 받았다.
고인의 주요 출연작은 ‘어명’(1967), ‘실록 김두한’(1974), ‘동백꽃 신사’(1979) 등부터 2000년대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2002),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주먹이 운다’(2005),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2008) 등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화섭씨와 딸 원섭(에스업플랜 대표)씨, 사위 신종규씨, 며느리 원혜정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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