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CW, "시리아 공군, 2018년 두마에 염소가스 투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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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27일 시리아 공군이 지난 2018년 4월 시리아 두마에 염소가스가 든 실린더 2개를 떨어뜨려 43명이 사망했다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시리아는 지난 2013년 또 다른 치명적 화학무기 공격을 저질렀다는 비난과 국제사회의 압력에 OPCW에 가입했지만 OPCW 조사단의 권한을 인정하지 않고 화학무기 사용을 거듭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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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 방해 등으로 시리아 가해자 법의 심판대 세우는 것 여전히 요원
[헤이그(네덜란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세계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27일 시리아 공군이 지난 2018년 4월 시리아 두마에 염소가스가 든 실린더 2개를 떨어뜨려 43명이 사망했다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OPCW의 이러한 보고서는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부가 내전에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가장 최신의 확인이다.
페르난도 아리아스 OPCW 사무총장은 "두마에서의 화학무기 사용은 용납될 수 없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OPCW는 "믿을 만한 합리적 근거"가 국제 진상조사기구와 조사위원회가 일관되게 채택하는 증거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시리아는 지난 2013년 또 다른 치명적 화학무기 공격을 저질렀다는 비난과 국제사회의 압력에 OPCW에 가입했지만 OPCW 조사단의 권한을 인정하지 않고 화학무기 사용을 거듭 부인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발견에도 불구, 시리아의 가해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은 아직 요원하다. 시리아의 동맹국인 러시아는 과거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조사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명령을 가로막았었다.
10여년 전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수십만명의 생명을 앗아갔고 내전 발발 전 2300만명이던 시리아 인구의 절반을 고향을 떠나도록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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