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여친과 헤어질 방법 고민하는 청취자에 버럭 “예의 아냐”(라디오쇼)

이해정 2024. 9. 26.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디오쇼' 박명수가 여자친구와 헤어질 방법을 궁리하는 청취자에 '버럭' 했다.

9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고민이 소개됐다.

한 청취자는 "여자친구랑 너무 안 맞아서 헤어지고 싶은데 근데 어떻게 헤어질지 모르겠다. 일부러 정 떨어지게 할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만남을 줄일지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뉴스엔 이해정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여자친구와 헤어질 방법을 궁리하는 청취자에 '버럭' 했다.

9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고민이 소개됐다.

한 청취자는 "여자친구랑 너무 안 맞아서 헤어지고 싶은데 근데 어떻게 헤어질지 모르겠다. 일부러 정 떨어지게 할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만남을 줄일지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두 가지 다 별로다.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일부러 정 떨어지게 한다는 것도 남자로서 그렇고, 이런저런 핑계 대는 것도 별로다. 이건 아닌 거 같다"고 딱 잘라 말했다.

박명수는 "나는 그냥 이야기할 거 같다. 정확하게 우리 좀 안 맞는 거 같다고 하면 되는 거 아니냐. 아니면 노력해보자고 하든지. 고쳐지지 않고 불편하면 헤어지는 거지. 서로 잘잘못을 가리고 '이런 건 좋으나 이런 점은 부담이 되는데 우리 앞으로 발전된 만남을 위해서라면 고쳐야 할 거 같지 않냐' 물어보고 안 되면 헤어질 수 있는 거지. 근데 정 떨어지는 행동? 예를 들어 침 뱉고 몸에 문신하고 단추 3개 열고 다니고. 그게 뭐냐. 바쁘다고 핑계 대고 이런 건 남자답지 못한 거 같다"고 언짢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만나온 시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혼나야 한다. 정확하게 해야 한다. 그렇게 안 맞으면 시간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