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이스라엘군 공격' 레바논 긴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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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전이 한창인 레바논을 예고없이 방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라고 AFP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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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전이 한창인 레바논을 예고없이 방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이날 오전 아락치 장관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 등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 공격을 선언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아락치 장관의 레바논 일정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라고 AFP 통신은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으며 나스랄라 살해 사흘 뒤인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나스랄라,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 압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의 공격에 폭사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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