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의대 교수가 말하는 노화를 막는 단 ‘2가지’ 방법

유튜브 'Talks at Google'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30년간 노화와 유전을 연구한 하버드 의대 교수다. 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17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50가지가 넘는 특허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그간의 연구를 집대성한 ‘노화의 종말’라는 책을 펴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는 "노화는 정상이 아니라 질병이며, 이 병은 치료 가능하다"고 말한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그는 한 인터뷰에서 2가지 방법으로 노화를 막고 80대, 90대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바로 운동과 간헐적 단식이다.

유튜브 'David Sinclair'

싱클레어 박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라며 “먼저 의자나 소파에서 일어나 움직이라”고 권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걸으라고 하지만 호흡이 거칠어질 정도로 뛰는 게 더 효과적”이라며 “하루에 10분씩 뛰고 이것을 일주일에 몇 번 하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라며 “몇 시간씩 뛸 필요도 없다. 10분만 뛰어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또 싱클레어 박사는 식사를 거르라고 조언했다. 그는 “하다 보면 쉽다”며 “이제 아침이나 점심을 먹으면 이상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간식은 정말 안 좋다”며 “사람들이 이걸 왜 안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앉아서 먹기만 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싱클레어 박사에 따르면 운동과 단식을 하면 수명이 연장되는 이유는 몸의 생존 시스템에서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잘 돼서도 굶는 게 몸에 좋아서도 아닙니다. (운동과 단식을 하면) 몸에서 역경을 감지하고 이렇게 생각하죠. '음식이 없으면 다음 주에 굶어 죽을 수도 있어’ ‘사자, 호랑이한테 쫓기고 있어 뛰어야 해’."

싱클레어 박사는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우리는 ‘생존 모드’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우리는 최대한 역경을 피해 가면서 평생을 더 편해지기 위해 산다”며 “‘배고프면 안 돼’ 숨차는 건 하지마’ ‘차는 발렛파킹해’ ‘가방은 바퀴로 굴려. 들고 다니지마’. 이러니 점점 더 아프고 병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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